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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상처의 블루스…재즈, 블루스, 포크 등 음악의 장르를 넘어 흑인의 혼을 노래한니나 시몬의 베스트 앨범 The Very Best Of Nina Simone – the Colpix Years

‘I Loves You Porgy'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된 니나 시몬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던 1959년부터 1963년까지의 콜픽스 시절의 베스트 앨범. 이 앨범을 통해 우리는 흑인음악 전반과 유럽 클래식 음악을 아우르는 그녀의 다채로운 음악성은 이 시절의 녹음들을 통해 이미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니나 시몬의 노래는 시적이며 동시에 숭고했으며 마치 들판에서 홀로 부르는 듯한 서늘한 고독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