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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 Something Wild
멜로딕 데스 메탈과 바로크 메탈을 접목시킨 사운드를 들려주는 칠드런 오브 보돔의 데뷔 앨범. 이들은 심포닉 메탈의 나이트위시, 바로크 스피드 메탈의 스트라토바리우스, 신예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소나타 아티카 등을 배출한 북유럽을 대표하는 익스트림 메탈의 강국인 핀란드에서 등장한 또 하나의 실력파 밴드다. 이들의 컨셉트는 바로크 메탈 플러스 멜로딕 데스! 바로크 메탈이라는 것은 정규 키보드 멤버에 의한 바로크적 선율 때문이고, 멜로딕 데스라 하는 것은 초고속 스피드를 지향하면서도 그로울링 보컬로 멜로디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온갖 익스트림 장르의 특징을 다 맛볼 수 있다.
칠드런 오브 보돔은 1993년에 기타와 보컬을 겸하고 있는 알렉시 라이호와 드러머 야스카 라티카이넨이 중심이 되어 인어스드(Inearthed)라는 4인조 밴드로 출발했다. 그러다 ’97년에 키보드 주자 안네 위맨이 가입해 5인조로 개편되었고 이름도 지금의 칠드런 오브 보돔이 되었다. 또한 5현 베이스를 연주하는 헨카 블랙스미스와 또 하나의 기타리스트 알렉산더 큐오팔라가 현재의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핀란드 굴지의 메탈 레이블인 스파인팜과 계약을 맺고 1998년 초에 본작으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이미 국내에 소량 수입되어 익스트림 장르 매니아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는데 언더에서 오랜 시간 수련(?)한 때문인지 신인으로는 느껴지지 않는 노련함과 악곡의 완벽성을 자랑하고 있다.
Deadnight warrior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그로테스크한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오프닝으로 시작되는데, 살인적인 스피드와 절정의 그로울링을 보여준다. 드라이브가 심하게 걸린 베이스 연주로 시작되는 In the shadow는 드림 시어터의 연주를 듣는 듯한 테크닉과 대곡 지향의 악곡이 돋보인다. 2부작으로 구성된 Red light in my eyes는 이 앨범에서 백미라 할 수 있는데 파트 1에서는 멜로딕 데스에서 서정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보여주며, 파트 2에서는 잉베이 맘스틴 식의 바로크 메탈에 데스가 섞인 칠드런 오브 보돔 식의 연주를 들려준다. Lake bodom은 키보드가 리드를 하고 있는 곡인데 스트라토바리우스 음악에서 곧잘 발견되는 기타와 키보드의 유니즌 플레이가 인상적이며, The nail은 블랙 메탈 스타일의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Touch like angel of death에서는 변화무쌍한 악곡전개가 돋보인다. 그리고 오리지널이나 일본 발매반에는 들어있지 않은 보너스 트랙이 한 곡 수록되어 있는데, 그들이 일본 도쿄에서 펼쳤던 공연 중에 연주했던 Deadnight warrior이다.

[gmv 2000년 05월  이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