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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Midnight In Paris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를 좋아했다면 이 뛰어난 사운드트랙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완벽한 음악적 조합",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음악에 사로 잡혔고, 이내 음반을 구매했다." "파리에 관한 최고의 음악 앨범",
"우디의 음악적 감각이 빛나는 사운드트랙. 클래식이다." "한 번 플레이를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고, 다시 틀게 된다.”, "파리를 좋아한다면 이 음악은 마치 당신이 거기 있는 듯한 느낌을 늘 제공한다." 좀 뻔한 광고문구 같지만 아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말들은 아마존닷컴에서 이 음반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감상평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심지어 모두가 인정하는 걸작에도 등장하는 악의적인 리뷰도 거의 없다. 북클릿이 단촐하다고 불평하며 별 셋을 주는 정도다.  첫 머리에 나온 저 문장처럼 실제로 이 앨범은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제공한다. 파리에 없어도, 주인공처럼 낭만적이고 비현실적인 경험을 할 수 없어도, 이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파리 거리를 거니는 오웬 윌슨이 된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이 앨범 한 장으로 오늘 삶이 안겨다 준 스트레스, 일상의 무기력함,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쓸쓸함,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나이 한 살 더 먹는 데서 생겨나는 알 수 없는 우울증 등등을 잠시나마 덜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영화에 끊임 없이 흘러 나왔던 테마곡인 기타리스트 스테판 렘블(Stephane Wrembel)의 이국적인 연주 ‘Bistro Fada’를 포함해 영화의 시작과 끝을 맡는 시드니 베쉐(Sydney Bechet)의 ‘Si Tu Vois Ma Mere’, 그리고 스윙41(Swing 41)의 ‘Je Suis Seul Ce Soir’, 오리지널 파리 스윙의 ‘Recado’ 등 파리 음악가들의 연주, 콜 포터(Cole Porter)가 클럽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 ‘Let's Do It (Let's Fall In Love)’ 등 영화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잊을 수 없는 낭만적인 음악들이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영화 감독이면서 동시에 음악가이기도 한 우디 앨런의 음악적 센스가 빛을 발하는 사운드트랙이자 평범한 동네 가로등과 늘 접하는 밤공기에 새로운 리듬을 부여할 정도로 일상을 아름답게 해주는 배경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