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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연구회 - Colleague

* 해금 3중주를 위한 '동지섣달 꽃 본 듯‥' (오의혜 곡(2011)위촉초연)
- 해금 3중주를 위한 곡으로 구성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전래민요 “밀양 아리랑”의 가락이 녹아 있으며, 해금 특유의 빛깔로 때론 앙증맞게, 때론 사랑스럽게 그리운 사람을 향해 절절한 사랑을 노래한다.

* 해금 앙상블과 타악기를 위한 '달 밝은 밤에...' (박영란 곡 (2011) 위촉 초연)
- 이 곡은 이별한 임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여인의 간절한 심정을 담은 '황계사'의 내용을 창작동기로 쓰여졌다. 특히 이 곡은 달이 의미하는 임과의 소통의 개념을 주요한 주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달빛의 움직임을 점차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한 여인이 달빛 아래에서 임 생각에 젖어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임이 그리워 달을 쳐다보며 임 계신 곳을 물어보는 간절한 그리움을 황계사의 선율로 표현하였고, 마지막 부분은 '너는 죽어 황하수 되고 나는 죽어 돗대선 되어서 밤이나 낮이나 낮이나 밤이나 바람 불고 물결치는 대로 어하 둥덩실 떠 놀아보자'의 가사내용, 즉 죽어서라도 임을 만나고 싶은 절박한 열망을 그리고 있다.

곡의 전체적인 구조는 달빛~그리움~열망으로써 후반부로 곡이 진행되면서 곡의 긴장감이 고조로 달하는데 첫 부분에 비해서 마지막 부분은 빠른템포의 10/8박자, 불협화음, 글리산도를 사용함으로써 곡의 정점을 이루고 다시 협화와 4/4박자의 리듬으로 진행되어 임과함께 어하 둥덩실 떠노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달 밝은 밤에...'의 주요한 pitch는 Fb, Eb, C, F 로써 이 음형은 곡이 진행되며 점차적으로 이조되고, 음정이 축소되며, pitch도 생략되어 마지막 부분에서는 세 음으로 구성된 단2도의 음형 (펼쳐진 클러스터)으로 변형되어 마무리된다. 또한 황계사의 가사 중 “지화자 좋을시고”의 선율은 첫 번째 부분에서 부분부분 등장하여 원곡에서의 반복적인 가사의 구조를 이 곡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 해금 독주곡 '화우(花雨)' (박경훈 곡, 해금 황영자, 25현금 정지영, 생황 김효영)
- '화우(花雨)'는 비가 오듯이 흩어져 날리는 꽃잎을 말한다. 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우면서도 애틋한 풍경을 해금의 선율로 노래해 본다. 해금 이외에 가야금, 생황이 편성된다. 주로 해금이 주선율을 이끌어 가면 가야금, 생황이 반주를 하는 형태이나, 서로 선율을 주고 받으며, 3중주의 실내악처럼 노래하기도 한다.

* 그림자와 춤을 (Thomas Osborne)
While this piece features two haegeums, their music is nearly identical. Both play the same melodies, but one follows the other like a shadow. In the opening, the second haegeum echoes the first at a distance, much as one's shadow follows in the early morning hours. As the piece goes, the shadow becomes closer and the tempo increases. Finally, just before the end and after a fast chase, the melody and its shadow are united in a short dance before moving apart once again. Dancing With Shadows was written for The Haegeum Research Society's 20th anniversary concert and is dedicated to that organization's members.

* 해금 합주곡 '그대 그리운 날에' (작곡: 황의종)
-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보며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선율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눈물이 날것만 같은 날에는 당신의 사랑이 필요 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1악장은 느린 4/4박자로 아련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주제선율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마음의 혼란을 나타내는 불협화음이 등장하고 이를 정화시키는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됩니다. 2악장은 6/8박자의 리듬 위에 물 흐르듯이 흐르는 유려한 선율로 행복해진 마음을 표현합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행복해진 나는 넓은 초원을 바람과 함께 날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