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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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디멘션의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예감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앨범!]
1992년 데뷔 이후 일본의 인스트루멘털 음악 씬을 이끌어 온 DIMENSION. 올해 결성 20 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활동의 총 결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고 걸작 <25>가 완성되었다.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미래적인 사운드, 더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가능성으로 무장되어 있다. 기교의 절정을 달리는 연주를 고음질로 극대화한 사운드는 이 앨범에서 기존의 곡들에 비해서도 더욱 고조된다. 멜로디 계열의 노래는 더욱 멜로디를 살렸고, 공격적인 사운드의 음악은 한층 더 공격적으로 살렸다 여기에 메탈릭하고 우아하며, 럭셔리한 음악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던 하이퍼 사운드를 구현하여 듣는 사람들을 압도한다. 참가 뮤지션으로는 노리타케 히로유키(드럼), 카와사키 텟페이(베이스), 타네다 타케시(베이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링 엔지니어로는 마스터링 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베르니 그루드맨 다나카 미츠카즈가 참여하여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였다.
[라이브 밴드로서의 디멘션의 매력!]
다가오는 12월 8일, DIMENSION이 결성 20 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라이브를 개최한다.
디멘션의 라이브는 항상 열기로 가득하다. 이는 디멘션의 연주가 파괴적인 에너지와, 정확하고 멋진 냉정함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피폐한 정신을 치유하고, 끝없는 자극을 원하는 감성에 어필하는 음악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이것은 마스자키 타카시, 카츠타 카즈키, 오노즈카 아키라 3명이 각자가 강력한 솔리스트일 뿐만 아니라 앙상블을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발군의 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균형 감각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스릴과 안정감을 내 보인다. 그만큼 디멘션의 라이브 연주는 테크닉, 파워, 스피드, 센스, 음색 등 모든 관점에서 최고의 영역에 다가가고 있다. 각각의 악기가 종횡 무진의 멋진 솔로 애드립을 연주하면서도 그것이 자기 만족에 그치지 않고 다른 곡과 매치되는 것도 인상적이다.
또한, 공연을 볼 때마다 "이번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디멘션의 매력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기대와 만족의 선순환. 그래서 디멘션을 찾는 관객은 몇 번이고 라이브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라이브에서 "이번이 최고"라고 느끼는 그 만족감은 앨범에 대해서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DIMENSION의 작품은 항상 "신작이야말로 현재 시점에서의 최고 걸작"인 것이다. 이번 신작 "25"을 들으면, DIMENSION의 음악성에 지금까지 이상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이번 앨범은 한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CD가 출시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DIMENSION의 한층 더 월드와이드한 활약을 예감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 이 강렬한 음악 세계를 당신은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필자: 콘도 마사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