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랑 그리고 쇼팽#
소니 클래시컬과 세 번째로 발매하는 [THE CHOPIN ALBUM]은 랑랑이 처음으로 피아노 독주곡으로만 채운 앨범으로 그가 보유한 레퍼토리와 감성의 특별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쇼팽의 음악을 수록하고 있다. 서른의 랑랑에게 25년 동안 쇼팽은 특별한 동반자였다. 그가 처음으로 연주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 Op. 18이며, 다섯 살 이후 그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에서 거의 쇼팽을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그에게 있어 쇼팽의 음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앨범에는 랑랑이 쇼팽 작품 중 가장 정교한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연습곡 op.25와 2010년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폴란드에서 연주한 스피나토와 그랜드 폴로네이즈 등 랑랑이 세계 무대에서 선보였던 쇼팽의 유명 피아노 독주곡 열 아홉 (19)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