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아바의 음악으로 만든 [맘마미아], 퀸의 음악으로 만든 [위 윌 록 유], 포시즌 음악으로 만든 [저지 보이스]의 뒤를 잇는 주크박스 뮤지컬

꽃미남 메탈 밴드들이 MTV에 출연하고 팝 메탈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락 오브 에이지]는 팝 메탈의 대부 본 조비를 비롯해, 익스트림. 미스터 빅. 콰이어트 라이엇. 트위스티드 시스터. 저니. 포이즌 등 80년대를 풍미했던 록 밴드들의 히트곡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

80년대 팝 메탈/록 히트곡이 가득 담긴 주크박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2006년 LA에서 초연된 이후 오프브로드웨이를 거쳐 브로드웨이로 진출!! 뮤지컬을 빛낸 록 히트곡의 힘!!!
익스트림 ‘More Than Words’, 미스터 빅 ‘To Be With You’, 콰이어트 라이엇 ‘Cum On Feel The Noize’, 트위스티드 시스터 ‘I Wanna Rock, ‘We’re Not Gonna Take It’, 본 조비 ‘Wanted Dead Or Alive’, 저니 ‘Don’t Stop Believin’’, ‘Any Way You Want It’, 알이오 스피드웨건 ‘Can’t Fight This Feeling’ 등 귀에 익숙한 명곡들이 절묘하게 어우려져 스토리를 이어간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는 아바의 노래들로 꾸며진 [맘마 미아] 그리고 퀸의 노래들로 채워진 [We Will Rock You] 등이 대표적으로 일컬어지는 ‘주크박스 뮤지컬’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지난 2006년 LA에서 초연된 이후 오프 브로드웨이를 거쳐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히트 뮤지컬이다.

1980년대 LA 메탈의 산실이었던 선셋 스트립을 배경으로 클럽 주인 데니스와 록 스타의 길을 꿈꾸며 잡일을 하고 있는 드루 그리고 강도를 당해 빈털터리가 된 상태에서 드루의 도움을 받은 셰리 등 세 사람을 축으로 강제 철거 위기에 놓인 록 클럽 The Bourbon Room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작품은 포리너의 ‘I Want To Know What Love Is’와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I Wanna Rock’ 등 1980년대 음악계의 팝 메탈과 록 히트곡들이 대거 삽입되어 있다.

[Rock Of Ages]는 지난 2010년 가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로 무대에 올랐는데, 그 당시 스테이시 잭스가 몸담았던 밴드 아스날에 록 밴드 부활을 캐스팅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 작품이 지난 최고의 강점은 30여 곡의 귀에 익은 헤비 메탈 음악. 몇 곡을 제외하고는 빌보드 싱글 차트 Top 10 히트곡으로 꾸며진 이 작품은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록 콘서트에 온 듯 몰입하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한다.

2012년 겨울, 한국에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를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