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에이지 하면 떠오르는 이름 가운데 잉카의 전설을 담은 특유의 리드미컬한 뉴 에이지 연주로 8,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쿠스코가 있다. 옛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를 그룹명으로 하여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였던 이들 쿠스코는 오랜 역사동안 찬란한 꽃을 피웠던 고대 잉카의 숭고한 정신과 현대 문명이 이룬 고도의 테크놀러지를 절묘히 융화시켜 독창적인 선율과 리듬을 창조해왔다. 특히 이 앨범에 담긴 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그널과 다양한 형태의 BG로 사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