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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 - 6집 / 너의 아픔이 다 하는 날까지 나의 노래는 멈추지 않으리
혼가 도신은 동자로 출가하여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상좌로 수계를 받았으며, 걸레 중광스님으로부터 법을 이어 법제자가 되었다. 도신의 예술적 ‘끼’를 일러 걸레 중광스님은 ‘원효 스님만이 그를 알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의 호 혼가는 걸레 중광스님과 시인 구상선생 두 분이 그의 노래를 듣고 즉석에서 지어 주었다.

도신의 노래 원력은 ‘중생이 아픔이 다하는 날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겠다’는 것이다. 도신은 현재 충남 서산 서광사에서 은사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성역화 불사에 매진 중이며, 대중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혼불이 담긴 노래를 이 음반에 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