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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in Park - LIVING THINGS

전세계 5천만장 이상의 앨범판매. 2000년대 헤비 록의 이정표 린킨 파크의 네 번째 정규작 [LIVING THINGS]

" 2000년 린킨 파크의 데뷔앨범 만큼이나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메가히트 앨범이 될 것!! - 롤링 스톤지”

빌보드 락차트 1위 ! 첫 싱글 'Burn It Down', 영민한 샘플링, 강렬한 신디사이저, 그리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듯한 맹렬한 체스터 배닝턴의 보컬/마이클 시노다의 랩 ! '

"굉장히 하모닉하고 가장 진보적인 트랙들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

Producer : 릭 루빈 & 마이크 시노다

전 세계 5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2000년대 헤비 록의 이정표, 린킨 파크의 네 번째 정규작

LINKIN PARK - LIVING THINGS

린킨 파크는 2000년대 초반, 헤비 록의 최첨단을 표방하는 랩록 무브먼트의 대명사가 되면서 전 세계 록 씬에 충격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올드스쿨 힙합과 헤비메탈, 얼터너티브 록, 인더스트리얼, 일렉트로닉에 뿌리를 둔 린킨 파크의 음악은 여러 가지 상반된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창조하는데, 그 중심에는 밴드의 랩퍼로서 프로듀서와 사운드 전반에 관한 지휘를 맡고 있는 마이크 시노다와 리드 보컬리스트 체스터 베닝턴이 있다.

상호보완적인 이 두 명의 프론트맨을 통해서 린킨 파크의 음악은 그 누구보다 실험적이면서 모험적인 사운드를 창조할 수 있었다.

당연히 린킨 파크는 사람들이 구겨 넣으려는 록의 분류법을 벗어나는 밴드이다. 린킨 파크에게 랩 록, 뉴메틀이란 하나의 주소일 뿐이다.

그들을 설명하는데 너무나 많은 장르가 있지만 그들은 이제 그 어떤 특정한 장르나 씬을 연상시키는 밴드가 아니다. 열광적인 록 매니아들은 이 밴드가 그런 장르를 거부하며 앞서가는 것에 대해 실망하거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열린 마음을 가지고 린킨 파크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뉴메틀 씬에서 혁명적인 성공을 거둔 데뷔앨범 [Hybrid Theory]와 현악연주와 함께 색다른 샘플링 기법을 도입하며 또 다른 신드롬을 창조한 [Meteora] 앨범으로 그들의 다재다능한 면모는 충분히 노출되었지만 린킨 파크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색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창작 욕구를 분출시켰다.

상업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과 락뮤지션들을 참여한 리믹스 앨범 [Reanimation]을 제작, 빌보드 앨범차트 2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Reanimation] 앨범은 자신들의 데뷔앨범에 멋진 조화를 이루는 2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Hybrid Theory]의 곡들을 인더스트리얼, 힙합, 신스팝, 일레트로닉, 테크노, 트랜스 등의 음악으로 완전히 재해석한 앨범이었다. 그러나 린킨 파크 멤버들의 비젼에 기초한 그들 특유의 정의를 담고 있는 리믹스 앨범이기도 하다.

린킨 파크가 남긴 또 다른 파편은 [Collision Course]라는 힙합 앨범이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Collision Course] 앨범이 밴드로서의 린킨 파크 보다는 마이크 시노다가 평소에 꿈꾸어 왔던 일을 실현시킨 앨범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린킨 파크의 멤버들이 참여했지만 이 앨범은 힙합 씬의 거물 제이-지(Jay-Z)와 마이크 시노다가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시킨 창작물이다.

마이크 시노다와 제이-지는 총 6곡을 공동으로 작업했는데, 린킨 파크 󰡐Numb󰡑을 비롯해 제이-지의 󰡐Encore󰡑 등이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 앨범에 이어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세 번째 앨범 [Minutes To Midnight]에서 린킨 파크는 보다 충격적인 변화를 선보였는데, 기존의 랩메탈 사운드를 버리고 전형적인 밴드의 사운드 이펙트를 최대한 줄인 연주방식을 택하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결과적으로 린킨 파크는 이 세 번째 앨범부터 음악적 엘리트의 반열에 올랐다고 생각된다. 2010년 가을에 발표된 네 번째 앨범 [A Thousand Suns]는 린킨 파크가 가진 부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끝임 없이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으로서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거의 대부분을 프로 툴(Pro Tools)에 의존하여 제작되었다. 헤비한 기타사운드를 최대한 자제하고, 각종 이펙터와 신디사이저, 복잡한 샘플링을 연결하여 하나의 묵시록적인 형태를 만들고 있는 컨셉트 앨범이었다.

[A Thousand Suns]는 지금까지의 랩 록 앨범중 헤비 록 팬들에게 가장 적합하지 않는 작품이라는 딱지를 붙일만한 충격적인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너무나 다양한 것들을 섞었기 때문에) 진정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

린킨 파크가 변신을 시도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 점은, 창조력이란 위치와 명성과는 관계없이 자신들이 뭔가를 해낼 수 있다고 느끼는 시점에서 나올 때 가장 훌륭한 것이 된다는 점이다.

2012년 여름에 발매되는 린킨 파크의 기대작 [LIVING THINGS]는 밴드의 5번째 정규 앨범이고 전형적인 린킨 파크만의 요소에 신선하고 정말 새로운, 그리고 진보된 성향을 그들 사운드의 기본 베이스 위에서 만들어 냈다.

분위기적으로 밴드의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서있고, 멜로디와 기타연주는 초기 스타일을 믹스한 듯 보이며,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복합적이고 일관된 작품으로서 그들의 사운드를 진화시키기 위해 정말 집중하고 있다.

린킨 파크는 지난해 동안 그동안 그들이 쌓아온 다양한 음악적 결과물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보냈다고 한다. 전작 [A Thousand Suns]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음악 엘리트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최첨단의 음악장비들을 동원하여 레코딩 작업을 시작했고, 프로듀서로 지난 2개의 앨범에서 함께 했던 저명한 릭 루빈(Rick Rubin)을 섭외했다.

릭 루빈은 메탈리카(Metallica), 슬레이어(Slayer),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위저(Weezer) 등의 앨범을 맡아왔던 프로듀서 중의 프로듀서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릭 루빈과 마이크 시노다의 공동 프로듀스 하에 그 어떤 앨범들 보다 연주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진짜 프로페셔널다운 앨범이다.

영민한 샘플링, 강렬한 신디사이저, 그리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듯한 맹렬한 체스터 배닝턴의 보컬로 연출된 오프닝 곡 ‘Lost in the Echo’ 는 앨범을 매우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하모니를 창조해내고 있으며, 묵시록적인 전자음과 밀도 높은 강력한 사운드로 구성된 ‘In My Remains’는 린킨 파크식 헤비 록의 새로운 버전과 같다.

첫 싱글로 발표된 ‘Burn It Down’은 [LIVING THINGS]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곡으로 미니멀한 키보드 사운드와 댄스비트가 만난 말끔한 사운드로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며, 이 앨범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곡이다. 다분히 린킨 파크식 업텝포 넘버로 2집 [Meteora]의 새로운 버전처럼 들리는‘Castle of Glass’와 찬가풍의 발라드 ‘Powerless’도 그들의 잠재력을 잘 증명하는 곡들이다.

린킨 파크의 이전 앨범들이 수많은 록의 거대한 일면을 반영했다면 [LIVING THINGS]은 밴드의 개인적인 가장자리를 반영한 앨범이다.

굉장히 하모닉하고 가장 진보적인 트랙들을 가지고 그들은 다시 한 번 팬들을 충격에 빠트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앨범 자체가 하나의 분파이자 웅장한 선율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그들의 인기에 대해 의심할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

[A Thousand Suns]의 그 충격적인 변신으로 린킨 파크가 어지럽게 퇴행하고 있다고 느꼈다면 새앨범 [LIVING THINGS]에서 그들이 진가를 다시 확인할 차례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글 / 권범준 (2012.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