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아틱스 (Aziatix) - Awak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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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ATIX - 2nd E.P [AWAKENING] 글로벌 아티스트 아지아틱스,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다.
2011년 3월 아시아 출신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표방한 “아지아틱스”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연쇄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비단 미국, 일본 등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차치하더라도 홍콩, 호주, 필리핀, 베트남, 태국, 싱가폴, 미얀마 등 아시아를 넘어 루마니아, 스페인, 체코 등의 유럽권 국가와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의 남미 국가를 비롯해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자발적으로 생긴 이들의 팬페이지(Aziaddicts)는 아시아 출신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것이 단순한 허언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하지만 ‘아지아틱스’ 각 멤버들의 구성 면면을 살펴보면 이러한 폭발적 반응이 단순한 우연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90년대 400만장의 앨범 판매를 통해 한국 R&B의 신화로 남아 있는 솔리드 출신의 프로듀서 ‘정재윤’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골든 멜로디 어워즈 최우수 남자 보컬 상을 수상한 중화권의 슈퍼 스타 ‘니키 리’, 뉴욕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최고의 랩퍼로 인정 받아 온 ‘플로우식’, 한국 R&B의 명반 “Just My Way”를 통해 그 음악성을 인정 받은 싱어 송 라이터 ‘에디 신’의 조합 만으로 그 성공은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렇듯 전 세계에 첫 발자국을 남겼던 2011년을 뒤로 하고, 2012년을 향한 야심차고 자신 만만한 작업의 결과물인 ‘아지아틱스’의 새로운 E.P [AWAKENING] 5월 2일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2011년의 음악들이 각자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원숙함마저 느껴지게 하는 음악적 깊이가 돋보이는 6개의 트랙은 이들이 꿈꾸는 큰 목표가 멀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듯 하다.
지난 1집 정규앨범이 야행성이란 뜻의 [NOCTURNAL]이었다면 이번 2번째 E.P앨범은 [AWAKENING], 즉 ‘깨어남(자각)’이다.
언제나 음악을 통해 동 시대의 친구들이 갖고 있는 삶의 무게에 대해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해온 ‘아지아틱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세계에 처해진 어려움을 극복할 긍정적 메시지들을 노래로 전함으로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세상 곳곳의 젊은이들과 진정한 의미의 소통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바른 삶을 지향하는 의식의 ‘깨어남’과 삶의 의미에 대한 ‘자각’을 이끌어 내는 깊이가 담긴 희망찬 메시지의 6곡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첫 번째 트랙이자 4월 17일 선공개 되었던 “Speed Of Light”는 육중하고 장엄한 비트와 커다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편곡으로 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묘사하고 있다.
특히 강렬한 ‘플로우식’의 랩과 ‘에디 신’, ‘니키 리’의 절절한 보컬을 통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나 불합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여운처럼 남기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이자 [AWAKENING]의 타이틀곡인 “Alright”는 신나는 업비트를 통해 무거웠던 전 트랙의 분위기를 급전환 시켜 준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결국에 다 괜찮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가사를 품고 있는 “Alright”은 업비트의 클럽 템포에 80년대 복고풍의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흥겨운 일렉트로니카 하우스 곡으로, 앨범의 타이틀인 “AWAKENING”의 영감이 된 테마인 ‘희망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곡이다.
또한 반복적인 코러스 라인과 Rockwell의 히트곡인 “Somebody’s Watching Me” 에서 가져온 훅 멜로디의 중독성 그리고 ‘플로우식’의 멜로디컬한 랩라인과 ‘에디 신’, ‘니키 리’의 매끄럽고 깔끔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Alright”의 뮤직비디오는 데뷔곡 “GO”부터 “Slippin’ Away”, “Be With You” 등의 작품을 통해 ‘아지아틱스’만의 색깔을 만들어 온 MINIsTREE 오민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였으며, 김의관, 이승남, 성빈 등 ‘아지아틱스’와 함께 작업해 온 드림팀 스텝들이 촬영과 후반 작업에 참여하여 완성되었다.
“Alright”의 뮤직비디오는 “Speed of Light”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어두운 분위기의 영상과는 극적인 반전을 이루는 눈부신 ‘빛’을 테마로 한 영상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으로 자각(Awakening)한다는 이 앨범의 테마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어지는 세 번째 트랙 “RADIO”는 온갖 미디어들에서 흘러 넘치는 음악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힙합/랩 곡이다. “RADIO”는 세상의 고통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파티, 술, 섹스 그리고 돈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한 음악들이 반복적으로 흘러 나오는 현실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하는 ‘플로우식’의 날카로운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아티스트들이 이 세상에 대해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네 번째 트랙 “If I Saw You Again”은 떠나가 버린 사랑과 그에 대한 열정을 다시 되찾기 위한 마음을 노래한 댄스 트랙이다. 젊은 인생의 화두는 사랑이다. ‘아지아틱스’만의 방법으로 표현된 사랑의 감정을 두 보컬의 기막힌 하모니로 완성함으로서, “Be With You”에 이은 또 하나의 Love Song을 만들어 냈다. “If I Saw You Again”은 일렉트로니카 하우스 비트 위에 ‘에디 신’과 ‘니키 리’의 부드러운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통해 당장이라도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을 것만 같은 희망찬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다섯번째 트랙 “History”는 심장을 울리는 듯한 묵직한 비트 그리고 온갖 인생의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성공하기 위한 길을 찾아온 ‘플로우식’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고 열정 가득한 노랫말이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는 곡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회 하나 하나가 그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이며, 자신이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인생의 어떠한 순간에도(아무리 힘든 순간일지라도) 이를 이루기 위한 가능성과 기회는 늘 존재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 트랙 “Lights”는 이들의 일본 데뷔앨범
험난한 인생의 여행길에서 어떠한 고난에 직면하더라도 결국 한줄기의 빛이 안전한 항구로 인도할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희망의 불빛에 대해 노래하는 R&B/DANCE 트랙인 “Lights”는, 번개가 치는 듯한 신스 비트위에 얹어진 감미로운 ‘니키 리’와 ‘에디 신’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으로, 우리의 삶속에는 언제나 더 나은 내일로 인도하는 등대가 존재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지아틱스를 상징하는 ‘A’의 의미는 조금 더 넓어졌다. 앨범제목인 [AWAKENING]에 이어 본 앨범의 타이틀곡인 “Alright”까지.
알파벳의 첫 자이자 최고를 뜻하는 ‘A’가 그들의 상징인 만큼, 최고가 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2012년 역시 전 세계의 구석 구석을 찾아가 팬들과 직접 만나고, 아지아틱스만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은 지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