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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없지만 잘 노는 팀, 퍼블릭 스테레오 (Public Stereo) 모두를 춤추게 하는 것, 그것이 그들의 책임이고 의무다

퍼블릭 스테레오는 과거 홍대 인디씬 뿐만 아니라 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등의 방송에서도 활약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하이브리드 힙합 밴드 ‘윈디펑보이즈’의 나무와 이지, 그리고 힙합팀 ‘칼리오페’의 이노가 뭉쳐 만든 일렉트로닉 랩 유닛이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사운드 엔지니어링 또한 가능한 실력파 밴드 퍼블릭 스테레오.‘잘 노는’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Rocking한 베이스에 댄서블한 컬러를 더한 독특한 음악을 추구하는 그들은, 누구라도 한 번 들으면 저절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이미 홍대뿐 아니라 강남, 압구정, 청담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클럽 곳곳에서 플레이되며 놀 줄 아는 클러버들뿐만 아니라 많은 Dj 사이에서도 그 실력과 감성을 인정받고 있다.

5월 3일 발매 하는 이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Momentum 모멘텀]은 퍼블릭 스테레오라는 이름으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발매한 디지털 싱글 5곡을 리마스터링하고 타이틀 곡 ‘Fighter'를 포함한 신곡 2곡을 함께 수록한 총 7곡의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 곡 'Fighter'는 퍼블릭 스테레오 특유의 Rocking한 색깔을 보여주는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Rock의 터프한 색깔에 더해진 하우스 비트의 다이내믹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곡 후반부 보컬 이지가 내지르는 시원한 샤우팅이 압권이다.

또한 발라드 넘버 'Iron Tear'와 복고풍의 댄스넘버 'P.U.B Rock' 등 앨범의 수록곡들은 모두 싱글로 발매해도 손색없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한 가지 색깔에 묶이지 않는 그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가능성 또한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미니앨범 [Momentum 모멘텀]. ‘상황이 반전되는 결정적인 순간’이라는 의미처럼 대형 기획사 위주의 획일화된 한국 가요 판도를 뒤엎을 반전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퍼블릭 스테레오. 근본 없는 잘 노는 그들의 유쾌한 도전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