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침대』의 이동준 음악감독이 그의 영화 음악 인생 10년을 조망하여 탄생시킨 영화 『로망스』 의 OST
2006년 3월 조재현, 김지수 주연의 영화 ‘로망스’의 OST가 영화의 감동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선사한다. 이루기 힘든 아슬아슬하고 슬픈 사랑에 대한 영화 ‘로망스’에서는 ‘탱고’를 모티브로 한 곡들이 들어 있다.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하였는데 본능적 감성에 이끌리듯이 쓰여졌다. ‘탱고’ 음악 만이 줄 수 있는 즉흥성, 감각적인 리듬 이러한 것들을 잘 버무려 ‘탱고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것이다.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mi gran amore를 위시하여 두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나타내 주었던 음악들이 이번 OST를 통하여 영화에서 느꼈던 그 감성을 다시 흠뻑 취할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