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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 (Ynot?) - 生 (Live Album) (2CD)

라이브 밴드의 진면목을 보여주마! 와이낫 生!

13년 동안 무대에서 약 900회의 단단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온 밴드 와이낫이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더블 앨범으로 제작된 이번 라이브 앨범의 타이틀은 '와이낫生'으로, 흔히 라이브 앨범에서도 행해지는 수정, 편집, MR을 모두 배제한 말 그대로 '생'라이브 음반이다. 작년 10월에 가진 단 1회의 단독 공연을 모두 녹음하고 있는 그대로 앨범을 제작해서 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와이낫의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을 두 시간 동안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두 6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국내외의 수많은 크고 작은 무대에서 다져진 와이낫의 라이브 실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번 음반에서는 보컬을 포함한 전 파트의 사소한 실수나 음향기기의 문제들까지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담았다. 무대에서 뛰고 땀흘리며 들려주는 평소의 공연 사운드와 에너지를 여과없이 전달하겠다는 뜻. 이 앨범 제작을 위한 공연에서 두 명의 건반주자가 무대에 합세해 음악적 표현의 너비를 늘렸고, 와이낫의 1집 부터 함께 해 온 녹음 스튜디오의 모든 엔지니어가 당일 엄청난 양의 녹음 장비를 동원하여 1집부터 가장 최근의 음반까지에 수록된 23곡의 노래를 담았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음악 시장이 음원 다운로드 중심으로 재편되어 가면서 디지털 싱글이나 4~5곡 정도가 담긴 프로젝트성 음반을 발표하는 것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혀 가고 있는 상황에서 와이낫의 이번 라이브 음반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한 곡이 아닌 전체 음반의 완성도를 높여 듣는 이로 하여금 밴드의 음악성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비롯한 여러 기술로 음악을 만들어 내는 세태의 반대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날로그 음악을 추구했다는 것과 이전 기획사의 문제로 현재 접하기 힘든 와이낫의 초기 음반들의 수록곡들을 현재의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런 노력은 앨범의 자켓 디자인에도 그대로 묻어나는데 앨범의 케이스와 자켓을 통틀어 흰색과 검은색의 두 가지 색상만을 사용하고 자켓의 앞뒷면은 붓글씨로, 그 외의 모든 글자를 손글씨로 쓰는가 하면, 당일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의 이름을 앨범의 뒷면에 하나하나 받아 적어 라이브 앨범 자체와 이 앨범 제작을 위한 공연날을 더욱 특별한 것으로 구현했다.

향후에 신곡 발표도 일부는 라이브 무대에서의 녹음으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라이브 밴드 와이낫. 이번 라이브 앨범은 이들의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의 에너지를 두 장의 씨디에 영구히 간직할 수 있는 기회이며, 3월 11일에 홍대앞 V홀에서 가지게 될 앨범 발매 기념 공연에서 이들은 이 음반에 실린 것보다 조금 더 성장한 무대를 또다시 선보이게 될 것이다.

깊게 생각하고 높게 뛰는 밴드, Y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