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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소울 (Redsoul) - 있어줘...

남성 3인조 보컬그룹, '레드소울'의 첫 정규앨범 [있어줘], 네츄럴 사운드로 듣는 절대화음의 극치

리드보컬 황태익을 중심으로 이하늘이와 김기현, 남성 3인조 보컬그룹 '레드소울'이 타이틀곡과 동명인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있어줘]를 발표했다. 레드소울은 R&B, SOUL 이 가미된 POP 음악을 지향하는 남성보컬그룹으로 인간의 목소리가 지닌 자연 그대로의 보컬 사운드를 강력한 무기로 첫 정규 앨범을 내며 1년 4개월만에 돌아왔다. 레드소울은 지난 2010년 2월 첫 디지털 싱글 [Color is Red]로 데뷔, 그 해 10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랑이야, 이런 느낌]을 발표했었다. 두번의 싱글 수록곡들이 '레드(RED)'라는 색이주는 강렬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느끼는 곡이었다면 이번 첫 정규앨범 [있어줘]는 R&B, SOUL, POP 등 '레드소울' 멤버들의 무한한 보이스 사운드의 매력과 감성까지 더해져 그들만의 색깔을 들려줄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있어줘...’는 정통 R&B 발라드의 남여 듀엣 형식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YG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가수 ‘JC 지은’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레드소울 리드보컬 황태익과 JC지은의 주고 받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의 타이틀곡 '있어줘...'는 R&B, SOUL, GOSPEL의 느낌까지 녹아 있는 곡이다.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과 KBS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등 여운을 더욱 진하게 남긴 OST를 작곡, 편곡한 것은 물론, 나르샤, 더 원, 이루, 쿨 이재훈, 남규리 등의 가수들과 작업을 한 문규혁 작곡가의 곡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레드소울의 첫 정규앨범 [있어줘]는 총 12트랙으로 1,10번 트랙인 Intro와 Outro 뮤직, 11,12번 트랙인 연주 트랙을 빼면 총 8트랙으로 나뉜다. 3번트랙 ‘사랑이야 이런 느낌’ 역시 문규혁의 곡으로 레드소울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4번트랙 ‘한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는 KBS 간판 드라마음악 감독 작곡가 강동윤의 곡으로 동화와 같은 사랑 이야기다. 아카펠라 느낌의 정통 발라드 곡으로 레드소울 멤버들의 절대 화음과 순수한 사랑을 가진 한남자의 낭만적인 소년 풍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어 아카펠라의 새로운 장르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5번 트랙 ‘김기사’는 레드소울 멤버 김기현의 자작곡으로 상큼하고 예쁜 멜로디로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와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리드보컬 황태익의 스캣이 인상적인 곡이다. 다음곡 ‘Ting’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동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이미 인기가 있을 정도로 신나고 경쾌한 노래이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파워풀한 느낌을 덧붙여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앨범에 활기와 리듬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사비의 “부드럽게 달콤하게” 부분이 중독성 있게 들리는 곡이다. 7번트랙 ‘Come To Me’는 작곡가 김종태의 곡으로 드럼 신석철, 베이스 이태윤, 기타 이성렬등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한 곡이며 8번트랙 ‘뒤로 걸어요’는 김종국 ‘한남자’, 케이윌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쓴 히트 작사가 조은희와 작곡가 문규혁 콤비의 조합으로 정통 R&B 느낌이 나는 곡으로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는 스토리로 세련된 멜로디가 잘 조합된 곡이다.

9번트랙 ‘있어줘...(Acoustic Ver. feat 앨리)’는 레이디컬렉션 출신의 가수 앨리가 피처링한 곡으로 타이틀곡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타이틀 곡과는 다르게 기타 한 대로 연주되는 반주속에 악기를 능가하는 보이스가 어우러진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레드소울은 SBS '김정은의 초콜렛'과 M-NET '마담B살롱'에 출연, 이미 라이브 아카펠라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2009년 KBS '집으로 가는 길' OST 의 타이틀곡을 불렀다. 또한 쿨의 메인보컬 이재훈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실력파 신인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디지털화된 컴퓨터사운드 뮤직이 범람하는 요즘 보컬그룹으로서 아카펠라를 가미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완성한 레드소울의 첫 정규앨범 [있어줘]는 멤버인 황태익, 이하늘이, 김기현의 하모니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