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민 Project 詩路 - 꽃이 하고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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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Pproject 詩路 음반 [꽃이 하고픈 말]
"project 詩路"는 대금을 전공한 차승민이 아름다운 '시로' 음악을 만들어 음악과 문학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이다. 2009년에 류시화 시인의 시 '여섯 줄의 시'로 노래곡을 만들어 데뷔한 차승민은 2009년과 2010년에 시로 만든 23곡 중 11곡을 추려 음반에 수록하였다. 이 첫번째 음반에서 차승민은 김소월, 정지용, 유안진, 임제, 하인리히 하이네, 류시화 등 여러 시인들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을 발표했다. 눈 코 뜰새없이 바삐 돌아가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 시와 음악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쉼과 위안을 주고 싶어하는 차승민의 바램이 이 음반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더불어 국악이 가지고 있는 어렵고 진부하다는 편견 없이 쉽게 대중들이 편안히 들을 수 음악을 위해 전통음악의 요소를 잘게 녹인 서정적인 선율과 편안한 편곡으로 음악을 구성하였다. 타이틀 곡인 '무어별'을 비롯하여 기타와 함께하는 조용한 포크 음악인 '꽃이 하고픈 말'에서부터 가야금과 장구가 함께 하는 동요 '병', '엄마야 누나야', 유안진 시인의 시로 만든 '자장가', 그리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산유화'까지 그리움과 쉼을 기본 정서로 하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차승민
대금연주자, 작곡가, 인터넷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 국악학교, 국립 국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을 하고 대금연주자로 활동하며 MBC ‘아주 특별한 소리여행-walking corea project' 4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walking corea project로 세계에서 길거리 공연 및 초청 공연 등을 하고, psymini 일상다반사로 인터넷 만화가, 여행 에세이 - 싸이미니 방랑기 '樂으로 깡으로' 출간하는 활발한 활동을 했다. 동아일보 '2010년을 여는 젊은 국악인들 10'에 선정되었고, EBS 세계테마기행 '싸바이디 라오스' 출연 및 음악 작업을 하며 다시 작곡가로 돌아온 차승민은 아름다운 '시로' 음악을 만들어 음악과 문학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인 'project 詩路'로 2009년 문화관광부주최의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창작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곡가로 데뷔하였고, 이후 2009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월드뮤직상을 수상하고 2010년 '시로 노래한다. 지용과 소월'라는 두번째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0년과 2011년 전통예술 해외레지던시의 뉴욕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선정이 되어 뉴욕에서 음악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육성지원아티스트'로 선정이 되어 음반 작업 및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