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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ney Love - America's Sweet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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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음악계의 매력적인 팜므 파탈 커트니 러브의 솔로 데뷔 앨범[America’s Sweetheart]
넘치는 에너지와 거칠고 공격전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그런지의 이끌었던 LA 출신 여성 록 밴드 Hole(홀)의 리더였던 커트니 러브의 솔로 데뷔작!
그녀의 남편이자 ‘그런지의 제왕’인 커트 코베인의 권총 자살, 두 달 후 밴드의 멤버 크리스틴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등의 사건과 이에 관련하여 쏟아지는 비난을 받아야 했던 시련을 딛고 발표한 [America’s Sweetheart]앨범은 스트레이트하고 헤비한 사운드와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곡 전개 및 정열적인 커트니의 에너지가 곳곳에서 발산하는 강력한 록 앨범이다.
첫 싱글이자 앨범의 첫 곡을 장식하고 있는 < Mono >는 디스토션 잔뜩 실린 직선적인 기타 플레이와 커트니의 거칠고 허스키한 보컬이 함께 뿜어내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록 넘버이다. 또한, 재기 넘치는 곡 구성과 자유분방한 연주로 듣는 이에게 해방감을 안겨주는 < But Julian… >, 단조의 어둡고 둔탁한 기타 리프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서사이저 사운드가 이채로운 < All The Drugs >, 질주하는 기타와 드럼 연주, 포효하는 보컬이 예전의 그런지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 I’ll Do Anything >등 충만한 에너지가 살아숨쉬는 펑크 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밖에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관조적인 가사 위에 그녀의 메마른 보이스를 얹어 쓸쓸하고도 애상적인 사운드를 내는 락 발라드 < Uncool >, < Never Gonna Be The Same >와 캐치한 멜로디의 팝 록 넘버 < Sunset Strip >, < Almost Golden >가 함께 실려 있어 듣는 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