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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임형주 셀렉츠 (Lim Hyung Joo Selects) : 팝페라 스타 임형주가 선택한 감동의 음악들! (2CD)

한국이 낳은 팝페라 스타 임형주가 선택한 감동의 음악들 !!!

<임형주 셀렉츠>

2011년 음반업계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인 워너뮤직 코리아에서 기획한 편집 음반 "셀렉츠(Selects)" 시리즈!!
대히트를 기록한 ''박칼린 셀렉츠"와 "김태원 셀렉츠"에 이은 제 3탄 "임형주 셀렉츠"!!

사라 브라이트만, 조수미, 키리 테 카나와, 나탈리 드세이, 이지, 캐서린 젠킨스, 린다 에더 등 아름다운 여성 소프라노/여성 보컬리스트들의 천상의 보이스…

폴 포츠,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임형주 등 세계적인 명성의 테너와 필립 자루스키, 페르난도 리마 등 카운터테너들까지 팝페라 스타들의 감성의 목소리…

샬롯 처치, 앤드류 존스턴 등 소년 소녀 스타들의 천사의 목소리…

리베라, 켈틱 우먼, 일 디보, 텐 테너즈, 킹스 싱어즈, 빈 소년 합창단, 스윙글 싱어즈,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칼 젠킨스 등이 들려주는 합창의 아름다움…

'Perhaps Love', 'You Raise Me Up', 'Time To Say Goodbye', 등 크로스오버 대표곡 뿐 아니라, 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 사이먼 &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등 크로스오버로 듣는 팝 레퍼토리, '타이타닉', '러브 스토리', '대부' 등 영화주제곡의 향연, '꽃의 이중창',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대표적인 오페라 아리아까지…

***** 클래식 크로스오버 팝페라를 대표하는 최상급 스타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보이스를 엄선해 뽑은 최고의 앨범 *****


[3단 럭셔리 패키지 / 전곡 가사 수록 / 2장의 CD를 1장 가격에!]

CD 1
01 The Winner Takes It All - 일 디보
조각 같은 외모의 네 남성으로 이루어진 그룹 일 디보의 노래이다. 일 디보는 2004년 데뷔하여 현재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The Winner Takes It All'는 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이탈리아어로 일 디보가 다시 부른 것이다. 네 명의 남성 성악가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부르는 이 노래는 전혀 새로운 느낌을 전해준다.

02 Pasion - 사라 브라이트만 & 페르난도 리마
사라 브라이트만과 카운터테너 페르난도 리마가 멕시코의 인기 드라마 주제곡을 함께 부른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페르난도 리마를 소개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수라고 소개한다. 이들 목소리의 어우러짐은 사라 브라이트만의 소개를 납득하게 해준다.

03 Pie Jesu (피에 예수) - 앤드류 존스턴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종교음악 작품 <레퀴엠> 중 한 곡으로, 독립적으로 자주 불리워진다. 이 곡을 부른 앤드류 존스턴은 영국의 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알려진 보이 소프라노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친구들의 따돌림 속에서도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고 말한 소년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피에 예수'를 불렀다.

04 Love Theme (영화 대부) - 캐서린 젠킨스
영화 <대부>의 주제곡을 캐서린 젠킨스가 부른다. 케서린 젠킨스는 사라 브라이트만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이다. 성악을 기반으로 하는 발성과 어떤 곡에서건 자신의 색채를 드러내는 음악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칫 가볍게 흐를 수 있는 영화 <대부>의 주제곡에서도 캐서린 젠킨스는 영화의 정서를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05 Bridge Over Troubled Water - 킹스 싱어즈
남성 아카펠라 그룹의 신화적인 존재인 킹스 싱어즈가 부르는 사이먼과 가펑글의 대표작이다. 대부분의 노래에서 무반주 편성으로 기교를 과시하던 킹스 싱어즈이지만 이 곡에서는 오케스트라 반주로 노래를 하고 있다.

06 Orinoco Flow - 리베라
아일랜드의 뉴에이지 가수 엔야의 최고 히트곡인 '오리노코 플로우'를 영국의 소년 합창단인 리베라가 불렀다. 엔야의 농익은 음성과는 또 다른 소년 합창단다운 순수한 목소리의 향연은 이 곡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더욱 짙게 드러낸다. 리베라는 오늘날 새로운 형태의 소년 합창단으로서의 대표성을 지니고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07 Amazing Grace - 조수미
한국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이다. 조수미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활동 외에도 크로스오버 곡을 노래하는 데에도 많은 애정을 지니고 다양한 노래를 소화해냈다. 무반주로 부르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통해 조수미가 지니고 있는 역량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08 I'm Always Chasing Rainbow/ Over The Rainbow - 린다 에더
린다 에더는 김연아의 갈라곡을 부르며 우리에게 익숙해진 가수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에 기반을 둔 음성을 지니고 있으며, 어떤 곡에서건 풍부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음악성도 갖추고 있다. 카마이클의 'I'm Always Chasing Rainbow' 선율을 넘어,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인 'Over The Rainbow'로 이어지는 이 노래는 린다 에더의 음성 위에 정말로 아름답게 표현된다.

09 Virgo virginum from Stabat Mater 스타바트 마테르 - 칼 젠킨스
클래식, 록, 재즈를 넘나들며 전혀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내고 있는 영국의 작곡가 칼 젠킨스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곡이다. '성모애가'라고 번역되는 '스타바트 마테르'는 페르고레지, 로시니, 드보르작 등 여러 클래식 작곡가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칼 젠킨스는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전례음악으로서의 정통성을 양립시키는 데에 성공하였다.

10 My Heart Will Go On (영화 타이타닉) - 빈 소년 합창단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빈 소년 합창단이 불렀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소년 합창단으로 클래식 합창에 있어서 압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이 처음으로 팝음악을 받아들이며 큰 화제를 모은 음반의 타이틀곡이다. 팝에 충실한 반주 위에서도 빈 소년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을 빛을 잃지 않고 있다.

11 Love Story (영화 러브 스토리) -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부르는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제곡이다. 프란시스 레이가 작곡한 영화 <러브 스토리> 스코어곡은 이후 가사가 붙여져 여러 가수에게 불리워졌다. 이 곡을 통해 클래식 뿐만 아니라 팝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폭 넓은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다.

12 The Windmills Of Your Mind 내 마음의 풍차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 키리 테 카나와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1968년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의 주제곡은 이후 더스티 스프링필드가 다시 부르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획득하였고, 이후 여러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뉴질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와는 이 노래를 통해 자신이 지니고 있는 재즈적인 필링을 보여주고 있다.

13 Greensleeves (푸른 옷소매) - 이지
2000년대 초반 팝페라라는 장르를 우리에게 알려지게 한 가수가 바로 이지이다. 품위 있는 가창과 클래시컬한 편곡은 지금까지도 호소력을 잃지 않고 있다. 영국 민요 그린 슬리브즈 (푸른 옷소매)를 통해 영국 출신 가수인 이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차례에 걸친 다중녹음으로 만들어낸 화음은 이지의 안정된 발성으로 힘을 얻는다.

14 꽃의 이중창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 나탈리 드세이 / 델핀 하이단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을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와 델핀 하이단이 함께 부른다. 오페라 <라크메>는 무대에 오르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꽃의 이중창'이라고 이름 붙은 이 곡만은 독립적으로 자주 불리워진다. 이 곡은 1막에서 여주인공 라크메가 하녀인 말리카와 함께 부르는 곡으로, 정원의 연못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자신들을 둘러싼 무성한 잎과 반짝이는 수면, 아름다운 꽃, 새를 노래한다.

15 터키 행진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3악장) - 스윙글 싱어즈
클래식 기악곡을 아카펠라로 부르는 스윙글 싱어즈의 노래이다. 스윙글 싱어즈는 1963년 파리에서 미국인 워드 스윙글에 의해 처음 결성되었고, 70년대 팀 해체 이후 영국에서 다시 재결성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의 단원 교체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스윙글 싱어즈는 목소리를 오케스트라의 악기처럼 사용하는 색다른 개성으로 오늘날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CD 2
01 Con Te Partiro (Time To Say Goodbye) - 폴 포츠
영국의 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탈렌트'가 낳은 최고의 인물이 바로 폴 포츠이다.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던 폴 포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아침에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할 수 있있다. 폴 포츠가 이 프로그램에서 부른 곡은 모두 두 곡으로 'Con Te Partiro'는 그 중 한 곡이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함께 불러 세계적인 명곡으로 알려진 이 곡을 폴 포츠가 당당한 음성으로 부르고 있다.

02 Scarborough Fair - 켈틱 우먼
켈틱 우먼은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아일랜드 여성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켈틱 음악은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영역이다. 켈틱 우먼은 아일랜드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이들의 노래로 본래 아일랜드 음악이었던 'Scarborough Fair'는 켈틱 음악의 제자리를 찾는다.

03 Perhaps Love - 플라시도 도밍고 & 존 덴버
크로스오버라는 장르가 아직 자리 잡지 못했던 80년대 초반, 세계정상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팝가수인 존 덴버와 함께 듀엣을 불렀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 곡은 이후 크로스오버 붐을 일으킨 명곡으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까지 생명력을 잃지 않고 있다. 그 어떤 크로스오버 곡보다 편안하고 아름다운 노래이다.

04 You Raise Me Up - 임형주
임형주는 지난 2003년 17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세계 팝페라 계에 데뷔한 팝페라 테너이자 크로스오버 가수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공부하였지만 클래식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특유의 맑고 부담 없는 음색을 앞세우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You Raised Me Up'은 그룹 시크릿 가든의 곡으로, 크로스오버 가수라면 한 번쯤 부르는 노래이다. 임형주는 맑고 깨끗한 음성을 통해 이 곡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05 I Dreamed A Dream (뮤지컬 레 미제라블) - 레슬리 가렛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초반부에 나오는 판틴의 노래를 소프라노 레슬리 가렛이 부른다. 레슬리 가렛은 클래식 가수로서의 기반 위에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도 적극적으로 부르는 소프라노이다. 이 노래에서도 레슬리 가렛은 자신만의 장점을 뮤지컬적인 감성 위에 적절히 선보이고 있다.

06 All You Need Is Love - 빈 소년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의 팝 음반 중 한 곡이다. 소년 합창단다운 깨끗한 음성과 팝의 비트가 어우러지는 편곡이 돋보인다. 빈 소년 합창단의 실력은 어떤 곡에서도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능력을 뽑아내는 데에 있다는 사실을 이 노래를 통해 확인하게 해준다.

07 Ave Maria (바흐/구노 아베 마리아) - 샬롯 처치
1998년 12살의 소녀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샬롯 처치의 노래이다. 샬롯 처치는 기본적으로 '천사의 목소리'라는 별칭처럼 자신의 미성을 잘 활용하는 가수이다. 바흐의 평균율 선율을 반주로 구노가 작곡한 '아베 마리아'에서 샬롯 처치의 장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08 Send In The Clowns - 조수미
'Send in the Clowns'은 스테판 손드하임이 작곡한 1973년 뮤지컬 의 삽입곡으로, 이후 스탠다드 넘버로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리워졌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크로스오버 곡을 부를 때에는 지나친 성악적인 발성을 피하고 원곡의 정서를 충실하게 담는다. 뮤지컬의 정서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조수미의 노래가 무척이나 아름답다.

09 Stay With Me - 리베라
새로운 개념의 소년 합창단 리베라의 오리지널 넘버이다. 가장 리베라 다운 노래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곡이다. 죠셉 프랫의 청순한 음성의 독창에 어우러지는 합창의 아름다움은 리베라의 컨셉에 잘 부합하고 있다.

10 Ev'ry Time We Say Goodbye - 키리 테 카나와
콜 포터가 작곡한 재즈 스탠다드 'Ev'ry Time We Say Goodbye'를 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와가 부른다. 성악가가 재즈를 부를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피하고 원곡이 지니고 있는 감성을 자신의 미성 위에 실어보내고 있다.

11 Danny Boy - 텐 테너즈
영국의 민요 '대니 보이'를 열 명의 테너가 함께 부른다. 텐 테너즈는 2004년에 데뷔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내한공연으로 우리에게도 낯이 익은 그룹이다. 테너 독창과 남성 합창단의 장점을 합친 듯한 텐 테너즈의 노래는 '대니 보이'의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12 A Chloris (클로리스에게) - 필립 자루스키
현재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성의 가수 필립 자루스키가 부르는 레이날도 안의 가곡 '클로리스에게'이다. 자루스키는 곡의 뉘앙스 하나하나를 아름다운 음성으로 새겨나가고 있다. 근대 프랑스 가곡이 지니고 있는 프랑스어의 아름다움을 자루스키만큼 완벽하게 재현해낸 가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13 우리 위해, 한 아이 나셨네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나오는 합창곡 '우리 위해, 한 아이 나셨네'를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이 부른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합창단으로, 특히 헨델의 <메시아>는 이들이 여러 차례 노래해 왔던 작품이다.

14. 사랑의 아란후에즈 (로드리고 아란후에즈 협주곡) - 페르난도 리마
기타를 위해 작곡된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바로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이다. '사랑의 아란후에즈'는 이 곡의 2악장 선율에 가사를 붙인 노래로, 여러 아티스트들에 의해 불리워졌다. 멕시코 출신 카운터테너 페르난도 리마는 원곡의 정서를 충실하게 살린 편곡 위에 순음악적인 아름다움으로 이 곡을 소화해낸다.

15. Adiemus - 칼 젠킨스
칼 젠킨스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히트곡으로, 칼 젠킨스는 이 곡의 이름을 붙인 프로젝트 그룹 '아디에무스'을 결성하여 많은 활동을 펼쳤다. 아디에무스 그룹의 여성 보컬은 미리엄 스토클리가 맡았으며, 그룹 이름과 동명의 노래인 '아디에무스'에서 신비로운 목소리의 장점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16.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 호세 카레라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칼리프 왕자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부른다. 호세 카레라스는 80년대 오페라 무대에서 테너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쓰리 테너 중 한 명이다. 자신의 주배역인 투란도트를 부르는 그의 음성은 거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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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라는 장르가 활성화된 이후 여러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면서 각각의 장점을 취한다는 크로스오버의 본래 의미에 걸맞는 충실한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러한 경향은 특히 보컬 부분에서 두드러졌다. 클래식 성악가들이 팝 레퍼토리를 불렀으며, 클래식 명곡의 선율을 자연스러운 발성으로 부르는 가수들도 생겨났다. 클래식과 팝의 장점을 모은 노래가 늘어나면서 크로스오버 보컬에 해당하는 하나의 장르가 생겨났다. 사람들은 이 분야의 자연스러움에 매력을 느꼈으며, 아름다운 노래를 즐기게 된 것이다.
크로스오버 보컬에 해당하는 시도는 과거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남성 아카펠라 편성으로 정통 클래식부터 팝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노래를 불렀던 킹스 싱어즈, 클래식 기악곡의 선율을 무반주 혼성 합창으로 경쾌하게 소화해낸 스윙글 싱어즈가 있었으며, 세기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팝 레퍼토리도 열성적으로 부르며 팝 가수인 존 덴버와의 이중창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크로스오버 보컬 장르가 시작된 것은 뮤지컬과 클래식의 발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자신의 목록에 올렸던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로이다.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 영국의 실력파 가수 이지가 등장하였으며, 이어 클래식에 기반을 둔 여성 보컬 캐서린 젠킨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여러 명의 가수가 함께 등장하여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킨 켈틱 우먼이 등장하였고, 조각 같은 외모의 남성들로 이루어진 일 디보와 텐 테너즈 등의 보컬 그룹이 등장하여 이 분야의 전성기를 이루게 된다. 소년 합창단의 전통을 크로스오버의 배경 위에 새롭게 이어가는 리베라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5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빈 소년 합창단도 팝의 강한 비트를 받아들였다. 키리 테 카나와, 조수미, 레슬리 가렛, 페르난도 리마 등의 성악가들도 도밍고의 선례를 따라 팝 음악에 많은 애정을 갖고 새로운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샬롯 처치와 앤드류 존스턴과 같은 소년 소녀 스타가 등장하였으며, TV 프로그램을 통해 폴 포츠와 같은 스타가 생겨나기도 했다. 현대음악 작곡에 있어서도 칼 젠킨스와 같은 천재가 등장하여 아디에무스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전혀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냈다.
이 음반에서는 인간의 목소리로 창조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모아놓았다. 플라시도 도밍고와 존 덴버의 역사적인 만남부터 시작하여 킹스 싱어즈, 스윙글 싱어즈 등이 이어진다. 사라 브라이트만부터 시작하여 캐서린 젠킨스, 샬롯 처치, 임형주 등 크로스오버 보컬로 분류되는 여러 가수들의 노래, 그리고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중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명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 음반의 목록을 통해 찬란한 음성으로 부른 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범 및 곡 해설: 김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