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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Best Of Voices (2CD+DVD)
천상의 목소리가 선사하는 감동의 향연, 보이시스 시리즈의 결정판
『Best Of Voices』

보이시스 시리즈 중에서도 베스트들만이 모인 『Best Of Voices』. 1,2,3,4집을 통해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보이시스 시리즈 히트곡들과 미수록 곡들을 포함한 34곡 뿐만 아니라 시크릿 가든, 이어러, 나나 무스꾸리, 제이미 컬럼 등의 8곡의 영상이 수록된 보너스 DVD가 함께 수록됐다.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 조쉬 그로반의 ‘Cinema Paradiso’, 쎄실리아 ‘The Prayer’, 알레산드로 사피나 ‘Luna’, 엔니오 모리꼬네 작곡으로 둘스 폰투스가 부른 ‘Your Love’, 이어러의 ‘Ameno’, 나나 무스꾸리의 ‘Amazing Grace’, 지킬 & 하이드 오리지날 캐스팅으로 Linda Eder가 부른 ‘Once Upon A Dream’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색이 담겨 있어 보이시스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수록곡 소개 (CD 1)

1. Nana Mouskouri-Amazing Grace
그리스의 전설적인 여가수 나나 무스꾸리, 450여장의 발매 앨범 중에서 350여장이 골드 또는 플래티넘을 달성하였으며 젊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년에 100여 차례 공연을 매진시키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Amazing Grace’는 1779년 존 뉴튼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찬송가로 소개되어 널리 불려지고 있다. 감미롭고 성결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한국인의 애청곡이다.

2. Sissel -Lascia Ch'io Pianga
영화 ‘파리넬리’의 OST에 수록되어 친숙한 ‘Lascia Ch'io Pianga(울게하소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에 나오는 아리아로 2막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곡이다. 마녀 아르미다에게 납치당해서 아르미나의 성에서 꼼짝없이 잡혀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국내에서는 ‘If’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출신의 디바 씨셀이 부른 버전으로 깨끗한 음색으로 애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 Josh Groban-Cinema Paradiso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중에서도 영화를 향한 우리 모두의 꿈과 환타지를 대변하는 것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시네마 천국’일 것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경,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응축시킨 영화음악의 걸작. 그 매혹적인 선율이 조쉬 그로반의 보컬을 통해 표현된다. 천부적인 감성과 데이빗 포스터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성공적인 데뷔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던 조쉬 그로반의 열정적이고도 낭만적인 보컬.

4. Sarah Brightman(with Paul Miles-Kingston)-Pie Jesu
사라 브라이트만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의 결혼생활 동안 탄생한 『Requiem』, 『The Phantom Of Opera』에서는 뮤지컬 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줬으며 웨버와의 이혼 이후 『Timeless』, 『Eden』, 『La Luna』 등을 통해서는 크로스오버계의 디바로 우뚝 섰다. ‘Pie Jesu’는 ‘레퀴엠’중의 한 곡으로,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신문에 실린 캄보디아의 비극을 접하고 이 음악을 작곡했다고 한다. 사라 브라이트만의 깊고 신비로운 음색으로 노래하는 경건한 멜로디가 아름답다.

5. Hayley Westenra-River Of Dreams
‘River Of Dreams’는 비발디의 4계 중 ‘겨울’ 2악장에 영어 가사를 입힌 곡으로 헤일리 웨스튼라의 첫 앨범 『Pure』에 수록됐다. 이 앨범은 그녀의 상큼한 외모와 깨끗한 목소리로 뉴질랜드 팝 차트에서 크렉 데이빗, 웨스트라이프, 다이도를 제치고 4주 연속 1위 기록했다. 『Pure』는 전설적인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 경이 작업에 참여했고 그의 아들 가일스 마틴이 프로듀싱을 전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6. Alessandro Safina -Luna
수 많은 성악가를 배출한 나라, 이탈리아의 테너이자 현재 유럽에서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팝페라'의 선두주자인 알레산드로 사피나의 첫 앨범 『Safina』에 수록된 곡. 오페라 무대를 꿈꾸며 9세에 음악 공부를 시작하여 피렌체 아카데미에서 정통 성악을 공부한 그는 이탈리아인의 풍부한 성악 전통과 팝적인 개성을 믹스해 독특한 팝페라를 선사한다. ‘Luna’는 영혼을 태우는 불꽃처럼 뜨거운 사랑을 달에게 노래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7. ERA-Ameno
무의식의 심연을 건드리는 성스럽고 신비로운 음악으로 찬사를 받은 그룹 이어러. 프랑스 출신의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에릭 레비가 1998년에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팝과 클래시, 록과 테크노, 뉴에이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그들의 히트곡은 바로 데뷔앨범에 수록된 ‘Ameno’. 이미 우리나라 자동차 광고 음악으로 쓰여 사랑 받았던 곡으로, 신비로운 신디사이저 연주와 성가대가 이뤄내는 코러스의 조화가 훌륭하다.

8. Leona Mitchell-Gianni Schicchi: O Mio Babbino Caro (Act 1)
국내 각종 CF에 삽입된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는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Gianni Schicchi) 중에서 나오는 감미로운 아리아다. 극중에서 로레타(Lauretta)가 아버지 쟈니 스키키(Gianni Schicchi)에게 리누치오(Rinuccio)와 결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애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샬롯 처치, 사라 브라이트만, 마리아 칼라스, 키리 테 카나와 임형주, 조수미 등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수많은 성악가들이 한번쯤은 불러주었던 친숙한 곡이다.

9. Kiri Te Kanawa -Ave Maria
'아베 마리아'(Ave Maria)라는 말은 원래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 탄생 예고를 위하여 나자렛의 마리아 집으로 들어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루가 1, 28)고 인사했던 말의 라틴어 표기이다. 뉴질랜드 출신의 소프라노 Kiri Te Kanawa의 전성기는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거행되었던 찰스 황태자와 다이아나의 결혼식장에서 축가 ‘Let the Bright Seraphim’을 불렀던 1981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듬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의 Dame 작위를 받기도 했다.

10. Sarah Brightman, Jose Carreras-Amigos Para Siempre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제가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자신의 부인이었던 사라 브라이트만과 스페인 출신의 명 테너 호세 카레라스를 염두해서 만든 곡으로 ‘Friends For Life’라는 영어부제가 붙은 곡. 두 사람은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온 것처럼 서로를 다정하게 감싸며 사랑과 우정을 노래해준다. 칸초네 풍의 친근한 선율로 이뤄진 곡으로 듣는 이의 귀에 금방 익숙해진다.

11. Russell Watson-II Gladiatore (영화 ‘글라디에이터’ 수록곡)
한스 짐머는 현역 영화음악 작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다. 작품으로는 ‘레인맨’, ‘헨리 이야기’,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파워 오브 원’, ‘그린카드’, ‘분노의 역류’, ‘트루 로멘스’, ‘델마와 루이스’, ‘스나이퍼’, ‘쿨러닝’, ‘라이온 킹’, ‘나인 먼쓰’등 수도 없으며 그 중 ‘글레디에이터’의 수록곡은 특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다. 웅장하면서도 애잔한 느낌의 멜로디를 러셀 왓슨이 불렀다.

12. Julie Covington-Don't Cry For Me Argentina
‘오페라의 유령’,’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의 명작을 만들어낸 현대 뮤지컬의 대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또 하나의 걸작 ‘에비타’의 주제가. 이 작품은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 국모가 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에바 페론의 생애를 소재로 완성한 것인데, 이후 알란 파커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골든 글로브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올리비아 뉴튼 존, 마돈나 등에 의해서도 히트했던 이 곡은 서정적이면서도 기품있는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다.

13. Linda Eder -Once Upon A Dream
Linda Eder가 부른 ‘Once Upon A Dream’은 ‘지킬 & 하이드’ 97’ 오리지날 브로드웨이 캐스팅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지킬 & 하이드’는 1990년 휴스턴 앨리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7년간 수정작업을 거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1997년 브로드웨이에 데뷔한다. 이후 4년 동안이나 장기 공연되었으며 1587회의 공연 동안 전례 없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조승우, 김소현, 최정원 등 코리안 캐스트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

14. Jose Carreras-Panis Angelicus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호세 까레라스가 부르는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호세 카레라스는 세계적인 행사 때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세계 테너 빅3로 일컬어지며 함께 무대에 서면서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듣는 이의 가슴을 파고드는 호소력의 보이스를 소유한 그는 큰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서 '은빛 찬란한 테너'라는 평을 들어왔으며 이 곡에서도 경건하면서도 깊은 보이스로 찬양의 노래를 부른다.

15. Placido Domingo -Rigoletto: La Donna E Mobile (Act 3)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가 희곡 ‘임금님의 난행’을 바탕으로 1851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영화 ‘패밀리 맨’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옷을 입으면서 크게 따라 부르는 곡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모 가전 제품 광고 남녀교사 에피소드 장면에 삽입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수록곡에 서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특유의 발성과 기교로 곡의 맛을 살려준다.

16. Emma Shapplin-La Notte Etterna
가녀린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팝페라 가수 엠마 샤플린. 이미 지난 1998년 ‘Spente Le Stelle’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았던 그녀는 프랑스 출신으로 한때 하드록 그룹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 곡은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곡으로 14세기의 고풍스런 이태리어로 불러주는 독특한 분위기의 곡. 국내에서는 각종 CF와 TV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친숙하다.

17. Secret Garden-Song From A Secret Garden (Korean Version- 보컬: 신영옥)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수록된 후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은 곡으로 지금까지 각종 TV 프로그램과 CF의 BMG로 널리 애용되는 곡이다. 시크릿 가든의 음악에는 경쾌하지만 애수가 깃들어 있는 아일랜드 전통 멜로디와 그리그로 대표되는 노르웨이 특유의 정서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어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록된 곡은 소프라노 신영옥이 한글 가사로 부른 버전으로 화제가 됐다.

수록곡 소개 (CD 2)

1. Sissel -Bred Dina Vida Vingar
노르웨이의 요정 씨셀은 우리나라 서정에 퍽 어울리는 음색을 지녔다. 신비로움과 편안함을 머금은 그녀의 목소리에선 햇살 고운 오후 공원 벤치에 앉아있을 때의 평화로운 온기가 느껴진다. 그 서정성, 그 따뜻함 덕분인지 그녀의 노래는 자주 우리나라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됐고 그 대표적인 곡 가운데 하나가 바로 ‘Bred Dina Vida Vingar’이다. 앨범 『Deep Within My Soul』 수록곡.

2. Hayley Westenra-Beat Of Your Heart
2000년 16살이라는 나이에 운 좋게 발탁된 팝페라의 요정 헤일리 웨스튼라. 고향인 뉴질랜드의 눈부신 자연풍경만큼이나 맑고 청정한 보이스를 가진 그녀는 국내에서도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est Of Your Heart’는 그녀가발표한 앨범 『Pure』의 삽입곡. 목소리만 들어서는 10대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감성뿐 아니라 기교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다.

3. Anthony Warlow -The Music Of The Night
‘The Music Of The Night’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곡의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수록곡 중의 하나로 팬텀이 크리스틴을 자신의 거처로 데려와 자신의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면서 부른 노래다. '오페라의 유령'은 87년 11월 미국 공연 광고가 나가자마자 1600만 달러라는 브로드웨이 사상 최고의 티켓 예약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장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멜로디의 흡인력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4. Cecilia-The Prayer
수정처럼 영롱하고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노르웨이 여가수 세실리아. 1994년 스튜어트 와일드의 시적인 노랫말, 작곡가 팀 워터의 세련된 사운드, 그리고 세실리아의 환상적인 보컬이 3박자를 이룬 데뷔앨범 『Voice Of The Feminine Spirit』은 열광적인 찬사를 얻었다. 2002년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인 『Inner Harmony』를 발표했는데, ‘The Prayer’는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됐다. 기품 있으면서도 유혹적인 보이스의 이 곡은 국내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삽입곡으로 애용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5. Elisabeth Andreasson-Eternity
스웨덴 출신의 싱어로 자국을 대표해서 다년간 ‘유러비전 송 컨테스트’(ESC)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엘리자베스 안드레아센. 1998년 팝 그룹 ‘바비삭스’의 일원으로 ESC에 출전하여 차지했었다는 이력만이 우리에게 알려진 신비의 뮤지션 엘리자베스는 그 이후 솔로 뉴 에이지 뮤지션으로 커리어를 급선회했다. 본 곡 ‘Eternity’는 솔로로 전향한 이후 그녀가 다시 ESC에 도전해서 2위를 차지했다.

6. Secret Garden-You Raise Me Up
작곡가로, 편곡자로, 또 키보드와 피아노 연주자로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노르웨이 출신의 뮤지션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쉐리의 매혹적인 협연, 그리고 그들이 펼쳐내는 탐미적인 선율은 듣는 이의 마음에 평안을 전해준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된 ‘You Raise Me Up’은 2002년에 발표한 앨범 『Once In A Red Moon』의 수록곡으로 조쉬 그로반이 리메이크해서 국내에서 더욱 히트했다.

7. Agnes Baltsa-The Train Leaves At Eight
그리스의 메조소프라노 가수인 아그네스 발차는 빈오페라 등의 국제무대에서도 강렬한 연기와 개성있는 노래로 명성을 얻었고, 1970년부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과 함께 공연했으며 런던 코번트가든 왕립오페라극장에서의 공연으로 유명해졌다. 수록곡은 앨범 『Songs My Country Taught Me-내 조국이 가르쳐 준 노래』에 실린 곡으로 발차가 조국 그리스의 현대 가곡을 노래한 것이다.

8. Gavin Greenaway, Lisa Gerrard, The Lyndhurst Orchestra-Now We Are Free
    (영화 ‘글라디에이터’ 수록곡)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이면서도 헐리웃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진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 그의 디스코그라피를 살펴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미션 임파서블2’, ‘라이언 킹’,’레인 맨’, ‘델마와 루이스’등 상업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많다. 이 곡은 ‘라이언 킹’에 이어 그에게 두 번째 아카데미를 안겨준 작품 ‘글라디에이터’의 엔딩 송으로 신디사이저의 환상적인 반주에 맞추어 불러주는 리사 제라드의 보컬도 리드미컬하고 서사적인 느낌을 잘 살려내어 주고 있다.

9.Jose Carreras-L'elisir D'amore: Una Furtiva Lagrima (Act 2)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서‘은빛 찬란한 테너’, ‘노래를 위해 태어난 천부적 가수’라는 평을 들었던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그의 음성에선 삶의 깊이를 체득한 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여유로움과 따뜻한 영혼이 느껴진다.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도제니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제 2막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로 그의 성숙하고 아름다운 보이스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10. Luciano Pavarotti-O Sole Mio
테너의 제왕 루치아노 파바로티. 1935년 이탈리아의 모데나에서 태어난 그는 타고난 재능뿐 아니라 연습벌레로도 유명한데, 그런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라고 입을 모은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를 태양에 비유한 나폴리 민요 ‘O Sole Mio’는 영화 <온니 유>에서 주인공 페이스가 이탈리아 베니스에 도착했을 때 꿈결처럼 울려 퍼지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민요이기도 하다.

11. Kiri Te Kanawa -14 Songs Opus 34: NO.14 Vocalise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보칼리제)’는 1912년에 작곡된 13개의 가곡 작품 34에 덧붙여진 곡으로, 1915년에 작곡되었다. 보칼리제는 모음창법이라고 해서 '아, 에, 이, 오, 우'와 같은 모음만을 가지고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곡은 소프라노 가수였던 안토니나 네츠다노바에게 헌정되었는데 초연은 1916년 모스코바에서 쿠셰비츠키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앨범 수록곡은 뉴질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키리 테 카나와가 참여했다.

12. Ennio Morricone, Dulce Pontes-Your Love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내놓은 영화 '웨스턴'의 테마 음악은 셀지오 레오네 감독과 특별한 팀웍을 이뤘던 엔네오 모리꼬네가 맡았는데, 이 비장하고 애수어린 멜로디는 한 때 광고음악으로 쓰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수록곡은 그 곡에 가사를 붙여 포르투갈의 파두 가수 둘스 폰트스가 부른 것으로’Your Love(당신의 사랑을)’는 엔니오 모리꼬네와 둘스 폰트스가 서로의 에너지를 교감한 앨범 『Focus』의 수록곡이다.

13. The Modern Jazz Quartet, The Swingle Singers-Orchestral Suite No.3
   In D BWV 1068: Air For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로도 잘 알려진 이 곡은 원래가 바이올린 곡이 아니라 관현악 모음곡이다. Air는 선율, 선율적인 곡조란 뜻으로서 이탈리아어 aria와 같은 말이다. 이 곡을 빌헬미란 사람이 바이올린의 G현만으로 연주할 수 있는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한 후에 별칭으로 생긴 이름이 ‘G선상의 아리아’다. 수록 곡에서는 모던 재즈 4중단과 유명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스가 보다 현대적인 분위기로 소화하고 있다.

14. Ute Lemper, Bruno Fontaine-La Vie En Rose
독일 뮌스터 출신으로서 현존하는 최고의 카바레 송 가수이자 뮤지컬 가수이고 연극배우이며 무용가인 우테 렘퍼의 곡. 너무도 유명한 에디뜨 삐아프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1993년 발표한 샹송 모음집 『Illusion』에 수록되어 있다.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한층 성숙된 음성을 들려주는 매혹적인 넘버로 이후 수많은 보컬리스트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국내에도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됐다.

15. Russell Watson-Santa Lucia
나폴리 민요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가곡은 반드시 세계적으로 히트되는 것이 관례인데 ‘Santa Lucia’도 그 중의 하나다.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인 나폴리만의 뱃사람들이 배를 저어가면서 부르는 것으로 전해진 이 곡을 영국의 테너 러셀 왓슨이 리메이크했다. 맨체스터 공장에서 근로자로 일하다가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발탁된 특이한 이력을 가진 러셀의 왓슨의 열정과 재능을 느껴볼 수 있다.

16. Moya Brennan-Show Me
Enya의 언니이며 켈트 그룹 Clannad의 보컬이었던 Moya Brennan의 6번째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Moya는 Enya와의 가족관계 때문인지 자주 그녀의 음악과 비교가 되기도 한다. Enya와 같은 Clannad 소속으로 활동하던 Moya는 최근에는 『Two Horizons』라는 앨범발매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의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수록된 곡’Show Me’를 통해서는 그녀만의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음색을 발견해볼 수 있을 것이다.

17. Monteverdi Choir-Messiah HWV 56: Hallelujah (Part 2)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메시아’중에 나오는 이 ‘할렐루야’는 종교적 바탕으로 힘차고 장엄한 분위기가 특색이다. 1742년 런던 초연에 참석한 영국의 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감격한 나머지 기립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후부터 그 부분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기도 하다. 헨델의 대표작일 뿐 아니라 고금의 종교음악의 백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