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Chong Park) - 리스트 : 초절기교 연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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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황태자, 피아니스트 박종훈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도전하는 초절기교 연습곡!
F.LISZT – 12 Etudes d’exécution transcendante
2009년 한국인 최초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회를 훌륭히 소화해 내어 각종 언론 및 대중에게 큰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박종훈! 그가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초절기교 연습곡에 도전한다!! 지난 공연을 기억하는 이라면 한 층 발전된 그의 연주에 박수를 보낼 것이며, 그의 연주를 처음 접하는 이라도 그가 보여주는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리스트가 1852년에 작곡한 ‘초절기교 연습곡’은 그의 스승이자 많은 연습곡을 작곡하였던 칼 체르니에게 ‘감사와 존경과 우의의 표시’로 헌정한 곡으로, 총1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리스트가 1837년에 작곡한 ‘12곡의 대 연습곡’을 개정한 곡으로, 슈만은 1837년에 작곡된 그 곡을 두고 ‘이 세상에 이 곡을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는 10명에서 12명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난해함을 자랑하는 곡이다. 전설의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의 제자답게 화려하면서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리스트의 곡을 가장 잘 표현해내는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박종훈의 연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