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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애 - 채우심

이신애 1집 "채우심"

"Filling me up"
은혜를 갈구하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채워줄 소프라노 이신애 찬양곡집

○ 음반소개

"내 기도하는 그 시간"으로 시작되는 소프라노 이신애의 찬양곡집 "채우심"은 9곡의 찬송가와 5곡의 복음성가 및 성가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곡들이 우리 귀에 이미 익숙한 것들이라 곡 자체만으로도 은혜가 된다. 이 음반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도, 화려한 화음과 신나는 리듬, 그리고 빛깔 나는 기교도 찾을 수 없다. 오직 피아노 반주에 의지하여 클래식 음악가수가 불러내는 담담한 연주는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꾸밈이 없으며, 있는 그대로 잔잔하게 우리 맘을 적신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질 좋은 쌀로 잘 지어낸 밥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반복적으로 들어도 은혜가 된다. 음반에 실린 14곡이 모두 다르지만 마치 한편의 긴 곡을 듣는 듯 일관성이 있는 편곡이 돋보인다. 음반에 실린 곡 전체를 작곡자 신상우가 편곡을 하였고, 그가 작곡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름 부으심"도 수록되었다. 신상우의 편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보다 돋보이게 하고 진부하지 않게 한다. 실제로 도입부의 서정적인 반주를 들으면 어떤 곡인지 알기 어렵다. 노래가 시작되면 노래의 멜로디와 전혀 다른 피아노 선율이 나타나지만 노래의 멜로디를 훌륭하게 받쳐준다. 그가 직접 한 피아노 반주는 바로 이 음반의 곡들이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게 또 다른 맛을 나타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 번째 곡 외에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오 놀라운 구세주"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오 신실하신 주", "저 장미 꽃 위에 이슬" 등은 모두 찬송가를 편곡하여 연주한 것이다. 찬송가의 멜로디를 그대로 살려 연주되지만 곡이 돋보일 수 있도록 조금씩 변화를 주어 연주하였다. 복음 성가곡으로는 "목마른 사슴"과 "주님만, 주님만" 이 두 곡이 메들리 형식으로 하나의 곡으로 편곡되었고,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와 "채워주소서"가 실렸다. "채워주소서"는 흔히 '우물가의 여인'으로 시작되는 가사로 잘 알려진 곡이다. 소프라노 이신애는 따뜻한 음성을 지닌 리릭 소프라노로서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의 어울림이 훌륭하다. 무엇보다 그녀의 신앙심에 바탕을 둔 연주는 이 음반을 찬양의 기도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도록 하였다. 위로받고 싶은 때, 은혜를 갈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병마와 싸우고 있을 때,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 때, 이 음반은 우리를 채울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아티스트 소개

소프라노 이신애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미국 Eastman School of Music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Indiana University, James McDonald 독일가곡 매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였고, 미국 NATSAA (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of Singing Artist Award) 콩쿨에서 Ontario Canada, Western & Upstate New York 지구 1위를 차지하였다. 미국 LA Gallery Theatre에서의 데뷔 연주회를 시작으로, 이스트만 합창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William Weinert 지휘로 "베르디 레퀴엠"을 Eastman Theatre에서 연주하는 등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국내외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비롯하여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브람스 "레퀴엠" 등 다양한 오라토리오 솔로이스트로 연주하였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오페라 무대에서도 나타났다. 미국 버펄로 오페라단(Buffalo Opera Unlimited Co.)과 함께 Raffaele L. Ponti 지휘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타이틀 롤을 연주한 무대는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저명한 음악평론가인 Herman Tortter는 일간지 Buffalo News에서 "소프라노 이신애의 연주는 목소리의 초점이 명확하고, 깨끗하면서도 표현력이 뛰어났으며 아리아의 극적인 부분을 감동적으로 들려줄 수 있는 충분한 파워도 지니고 있었다"고 성공적인 연주를 평한 바 있다. 그녀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를 비롯하여 "라보엠", 모차르트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그리고 창작오페라 "신종", "길" 등의 주연으로 다양한 오페라무대에서 그리고 수많은 크고 작은 콘서트에서 정상급 연주가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교회 성가대 활동을 시작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주 Orange County First Presbyterian Church, 뉴욕 주 New Hope Presbyterian Church 등에서 솔로이스트로 섬겨왔고, 포항제일교회 임마누엘 찬양대 솔로이스트로 섬기면서 CBS 기독교 방송 연주회 등 다양한 성가 연주회를 통해 찬양의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포항예고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울산대 음대 겸임교수로 음악교육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