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새은 - Words of Consolation(EP)
|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위대한 시작! 백새은 대망의 EP앨범 [Words of Consolation] 발매
자우림 맴버의 작곡과 프로듀싱 참여, 사운드홀릭 소속 뮤지션들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풍성해진 데뷔앨범.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에서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백새은이 대망의 데뷔EP앨범 [Words of Consolation (위로의 말)]을 발매한다. 지난8월, 디지털 싱글 [뿌듯한 하루.]로 TOP12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며 ‘위대한 시작’을 알렸던 백새은은 이번 EP앨범을 통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한편, 앨범에 수록 된 모든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하며 싱어송라이터이자 전방위 예술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역량을 뽐내기도 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처음으로 내 곡이 수록되게 되어 기쁘다. 소소한 욕심과 자부심도 생긴다.”며 떨리고 설레는 기분을 전한 백새은은 “풀사슴과 나비가 뛰 놀 수 있는 앨범”이라고 자신의 앨범과 일러스트들을 소개했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한 이번 앨범 [Words of Consolation]은 자우림 기타리스트 이선규의 프로듀싱과 김진만의 믹싱, 소속레이블 사운드홀릭 선배 뮤지션들의 곡 작업, 녹음 참여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탄탄한 곡 구성과 담백한 밸런스로 백새은의 청아한 목소리를 최적화 시켰다.
한 음 한 음 올라가는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하는 첫 번째 트랙 ‘햇살’은 레이블 선배 나비맛(nabi:mat)의 노래를 백새은 시그니쳐 스타일인 ‘환한 웃음을 머금은 목소리’로 재해석한 곡이다.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모던록풍의 신나는 연주가 돋보인다.
두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 ‘밝은 미소’는 자우림의 이선규가 작곡하고 백새은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자우림의 초기 음반에 수록하지 않고 아껴두었던 곡을 백새은에게 선물했다는 사실만으로 발매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곡이다. 풋풋하고 여린 사랑의 감성을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의 단출한 구성으로 표현 하면서, 분명 밝지만 어딘가 가슴 아픈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백새은 스스로도 “애착이 가는 곡이다”고 말할 만큼 앨범 녹음 후에도 이 곡에 흠뻑 빠져 지냈다 한다.
이어지는 세 번째 트랙 ‘그리쉽게 이별을 말하지 말아요’ 가장 독창적인 밴드로 손꼽히는 슈퍼키드(SuperKidd)의 곡으로 헤어지는 상황에 대한 서정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로서 머릿속이 하얗고 멍해진 상황을 조곤조곤 노래 해 체념과 상실을 몽환하게 담아 내,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서 쉽게 떠나지 않는 멜로디를 남몰래 주입시키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 트랙 ‘something good’은 자우림의 7집에 수록된 곡이자 백새은을 지금의 대중들에게 각인 시킨 곡이다. 원곡에서 김윤아가 기쁨과 슬픔이 혼재 된 철학을 담아 노래했다면, 백새은은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통해 지쳐있던 기분들 특히, 이번 장마를 통해 축 쳐진 기분들을 제목처럼 ‘something good’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노래했다.
“이렇게 좋은 앨범을 발매하고 곧 일본으로 돌아가 학업에 전념해야 한다니! 너무 아쉽다.” 며 출국 직전까지 최대한 많은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백새은은 9월 23일 사운드홀릭 레이블쑈를 통해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기도 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