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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Spheeris - Pathways To Surr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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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이국적인 신비함과 낭만적이고 격조높은 에스닉-퓨전 사운드로 승화시킨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뉴에이지씬의 대표작”
청명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퍼커션 그리고 플룻으로 빚어낸 몽환적 사운드가 인상적인 ‘The Gathering’, 이른 새벽에 깃든 평화로운 정경을 그려낸 ‘Unnamde Peacd’, 그리스 정교가 지닌 태고적 엄숙함과 숭고함을 성가에 바탕을 둔 신비로운 사운드로 표현한 ‘Surrender’ 등 데뷔작 [Desires Of The Heart]을 뛰어넘는 폭풍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뛰어난 감각으로 탄생시킨 두번째 앨범
그리스계 미국인 뉴에이지 작곡가 / 다중 연주자 크리스 스피어리스는 어린시절부터 기타를 연주하며 곡을 썼다. 자국 그리스의 문화적 유산은 물론 세계 여러나라의 월드뮤직, 클래식, 팝의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로 창조해낸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넘버들은 여타 다른 아티스트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개성과 아우라는 내뿜는 획기적인 명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1970~80년대 초반까지 크리스 스피어리스의 음악적 스타일을 규정짓는 주요 요소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Paul Voudouris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전통적 요소가 뚜렷하게 음악에 투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후 Paul Voudouris와 결별한 그는 셀프-프로듀스로 진행된 데모 테잎을 제작하게 되는데, 이는 이 전 작업물들과 비교해 더욱 정교하면서도 다중적인 키보드 연주를 근간으로 한 에스닉-퓨전 넘버들이었다. 이때 작곡된 데모곡들은 메이져 레이블인 Columbia와의 계약을 체결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1995년에 급기야 데뷔작 [Desires Of The Heart]와 두번째 앨범 [Pathways To Surrender]를 대중들에게 연이어 공개하기에 이른다.
이후 크리스 스피어리스는 1990년 초반 Paul Voudouris와의 재결합 앨범 [Enchantment], [Nothing But The Truth]와 자신의 중,후반기 솔로 앨범 대부분을 발매한 자신의 레이블 ‘Essence’를 설립한다. 또한 이 작품들 뿐만 아니라 다수의 TV와 케이블 TV 다큐멘타리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하여 자신의 기량을 떨치게 되며 2000년대 초반 Higher Octave에서의 데뷔작 [Dancing With The Muse]를 발매하는 등 지금까지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앨범 해설지 삽입
■ 별첨 : 앨범 커버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