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 Dalai Lama Renaissance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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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14대 달라이 라마(본명: 텐진 갸초)에 관해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음반! 세계 12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 사운드트랙에 '명상용 버전' 포함한 2CD 패키지로 2011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발매! 구매자에 한해 우선순으로 <선 명상 샘플러>를 온팩하여 특별증정! 음악 평론가 김진묵님 특별 음반해설!
음악 속에는 달라이 라마가 구현하고자 하는 경험에서 우러난 지식과 우주의 진리가 녹아 있다. 불교의 찬트에서부터 티베트, 인도, 이란, 아메리칸 인디언의 명상적 사운드와 미국의 컨트리 음악에서 아프로-쿠반 리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이 지성 혹은 평화라는 하나의 컨셉으로 귀결된다. 14명의 세계 월드뮤직 및 명상음악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 앨범은 신비하고 즐거우며, 가벼운 묵상이나 명상을 위해서도 좋다.
♥ 국내외 주요 음반 리뷰
"14명의 세계 월드뮤직, 명상음악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 앨범은 신비하고 즐겁다. 가벼운 묵상이나 명상을 위해서도 좋다. 나는 이 앨범을 지금까지의 어느 월드뮤직 앨범보다 가장 우위에 둔다." from 김진묵(음악 평론가)
"황홀하면서도 매혹적이고 아름다우며,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는 편안한 음악이다." from 캐다나 일간지
♥ 앨범 해설
20세기의 막이 내리자 달라이 라마는 서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명의 석학들을 북인도 히말라야의 은둔처로 초대하였다. 천문학자, 양자역학자, 철학가, 사상가, 사회 운동가 등 세계적인 석학들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점과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장시간 심도있는 피정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이들 중에는 양자 물리학자인 프레드 알란 울프(Fred Alan Wolf)와 아미트 고스와미(Amit Goswami), 사회학자 진 휴스튼(Jean Houston), LA의 '아가페 국제 영성센터'(Agape International Spiritual Center)의 마이클 벡위드(Michael Beckwith) 박사 등도 보였다.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카슈야르 다르비치(Khashyar Darvich)는 이 행사를 필름에 담았다. 촬영에는 140여 시간 분량의 필름이 소요되었다. 통찰력 있고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 간 컨퍼런스의 내용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80분 길이로 편집,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가 완성되었다. 나레이션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로 유명한 해리슨 포드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해리슨 포드는 나레이터로 참여한 계기에 대해 "성하(His Holiness) 달라이 라마는 전 세계에 명백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주요한 인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이 영화는 특별한 개인에 대해 계속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라고 말한다.
2007년에 전세계에 개봉된 장편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는 40개가 넘는 국제영화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아 12개의 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는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상영되었고 독일, 호주, 스위스 등에서 많은 지성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009년 6월 대만에서도 상영되었다. 세계의 유력 영화 비평가들로부터 이 영화는 '놀랄만한 대걸작(A stunning tour-de-force)', '달라이 라마의 진면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신선한 창문이다(A beautiful and fresh window on the Dalai Lama)' 등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반면, 중국의 인민일보는 이 영화를 비난하는 기사를 싣기도 하였다.
나레이션을 맡은 해리슨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는 우리 서구인들에게 한 가지 명확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즉, 신앙의 자유란 믿음의 자유며, 거기에는 믿지 않을 자유, 즉 불신의 자유도 포함된다." 아놀드 토인비(1889~1975)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불교가 서양에 전해진 일'이라고 말했다. 지성, 영성, 인간의 본질, 인류의 역사 등을 바탕으로 한 깊은 사유를 요하는 말이다.
CD1은 카슈야르 다르비치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의 사운드트랙이며, CD2는 2011년 최근에 편집된 명상용 버전으로 사운드트랙에서 육성을 제거한 순수 음악이다.
CD1의 오프닝 곡은 티베트 출신 뮤지션 테청이 부르는 성하 달라이 라마를 위한 기도로 시작된다. 이어서 "누구든지 인류를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하지만,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Everybody thinks of changing humanity and nobody thinks of changing himself.)"라고 하는 해리슨 포드의 나레이션이 들려온다…
음반 속에서 달라이 라마께서 '개개의 인간은 남들을 배려하고,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염려하는 책임감 또는 도덕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하실 때, 해리슨 포드가 '말은 단지 물거품이지만, 실천하는 행동은 황금 방울(Drops of Gold)이다'라고 고대 티베트의 격언을 말할 때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반면, 달라이 라마께서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하실 때에는 가슴이 크게 울렸다.
음악 속에는 달라이 라마가 구현하고자 하는 경험에서 우러난 지식과 우주의 진리가 녹아 있으며, 달라이 라마의 말씀과 해리슨 포드의 나레이션에는 '주옥같은 지혜의 조언(pearls of wisdom)'이 서려있다. 불교의 찬트에서부터 티베트, 인도, 이란, 아메리칸 인디언의 명상적 사운드와 미국의 컨트리 음악에서 아프로-쿠반 리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이 지성, 혹은 평화라는 하나의 컨셉으로 귀결된다. 본 앨범 프로듀서이자 연주자 미셀 티압지를 비롯 테청, 라마 왕두 린포체, 메디신 베어, 루프 베르마와 헤이라네 등 14명의 세계 월드뮤직 및 명상음악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 앨범은 신비하고 즐겁다. CD2는 가벼운 묵상이나 명상을 위해서도 좋다. 나는 이 앨범을 지금까지의 어느 월드뮤직 앨범보다 가장 우위에 둔다. (해설 : 음악 평론가 김진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