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반갑습니다.

리스뮤직

카테고리 검색

상품검색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상품상세설명

Power Quest - Magic Never Dies

드래곤포스(Dragonforce)와 함께 영국이 자랑하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파워 퀘스트(Power Quest)의 2005년 최신작이자 3집 앨범. 역대 최강의 멜로디로 중무장한 이번 신작앨범은 이미 일본의 오리콘 차트를 강타했던 2집 [Never World]를 능가하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인터넷 록 음악 동호회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보너스트랙 1곡 추가 수록!!!


록의 종주국 영국이 자랑하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파워 퀘스트(Power Quest)의 신작 앨범 [Magic Never Dies]

헬로윈(Helloween)으로 시작한 멜로딕 파워 혹은 멜로딕 스피드 메탈은 애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의외로 기나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80년대 후반 유럽과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메탈 음악 중에서도 비주류권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멜로딕 스피드 메탈은 더욱 파괴적이고 자극적인 사운드를 갈망하는 미국 지역의 팬들과 보다 하드 록 사운드의 본질을 추구하는 영국 지역의 팬들에게는 철저하게 외면을 당한 것이 사실이다. 헬로윈의 성공 이후 독일과 북유럽 지역, 그리고 남미에서 수많은 밴드들이 나왔지만 유독 미국과 영국 출신의 밴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미국 지역에서는 브루탈 데스 메탈이나 메탈 코어 밴드들이 더욱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영국에서는 오로지 전통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익스트림 음악을 선보이는 크레이들 오브 필스(Cradle Of Filth)가 각종 매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로 성장했고 멜로딕 메탈 계에서는 게리 휴즈(Gary Hughes)가 결성한 텐(Ten)이라는 밴드 이외에 눈에 띄는 다른 신진 밴드들의 모습은 찾기가 힘들었다.

*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다크호스 드래곤포스(Dragonforce)와 파워 퀘스트(Power Quest)의 등장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 랩소디(Rhapsody), 소나타 악티카(Sonata Arctica)의 등장 이후 멜로딕 스피드/파워 메탈은 더욱 많은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추종 밴드들을 탄생시킨다. 멜로딕 스피드/파워 메탈의 불모지였던 영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그 수는 적지만 걸출한 밴드를 탄생시키게 되는데 그 밴드가 바로 드래곤포스이다. 최초의 밴드명은 드래곤하트(Dragonheart)였지만 동명의 밴드가 있음을 발견한 이들은 곧바로 밴드명을 드래곤포스로 개명하고 곧바로 5곡이 수록된 데모 앨범을 제작하여 당시 유행하던 mp3.com을 통해 공개한다. mp3.com을 통하여 전 세계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으며 mp3 차트를 점령했으며 이후 거물 레코드 회사인 ‘노이즈(Noise)’와 계약에 성공했고 2003년 데뷔 앨범 [Valley Of The Damned], 그리고 2004년 [Sonic Firestorm] 등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영국이 자랑하는 멜로딕 스피드/파워 메탈의 대표적인 밴드로 성장한다.
또 다른 거물 신인 밴드 파워 퀘스트는 바로 드래곤포스에서 시작한다. 드래곤포스의 시작을 함께 했던 키보디스트 스티브 윌리엄스(Steve Williams)는 드래곤포스가 드래곤하트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만의 새로운 비전을 추구하며 같이 활동하던 베이시스트 스티브 스코트(Steve Scott)와 함께 밴드를 탈퇴하여 스트라토바리우스, 랩소디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파워 퀘스트를 결성한다. 스티브 윌리엄스는 D.R.S.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아담 브리커스(Adam Brickers)를 맞이하였으며 당시 레이블 담당자의 추천으로 아르테미스(Arthemis)의 보컬리스트였던 알레시오 가라벨로(Alessio Garavello)가 정식 보컬리스트로 가입하게 된다. 파워 퀘스트는 드래곤포스 시절 전우였던 기타리스트 샘 토트맨(Sam Totman)이 또 다른 기타리스트로 가입하여 레코딩에 참가하지만 결국 샘은 드래곤포스에 전념하기 위해 밴드를 떠난다.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찾던 밴드는 안드레아 마르통겔리(Andrea Martongelli)라는 신진 기타리스트를 맞이하여 데뷔 앨범 [Wings Of Forever]의 제작을 마치게 된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들의 데뷔 앨범이 전 세계 최초로 발매가 된 곳은 바로 한국이었다.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데뷔 앨범은 한국 팬들에게도 강렬한 임팩트를 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레이블인 ‘언더그라운드 심포니(Underground Symphony)’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된 데뷔 앨범은 환상적인 멜로디 라인과 시원스런 질주감 등이 적절히 혼합되어 멜로딕 스피드/파워 메탈 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데뷔 앨범의 성공에 힘입어 밴드는 2003년 1월 새로운 드러머로 앙드레 베르그만(Andre Bergmann)을 맞이하여 2집 [Neverworld]의 레코딩을 개시한다. 자신들의 소속사를 ‘언더그라운드 심포니’에서 영국의 유명 매니지먼트 ‘나우 앤 덴(Now And Then)’으로 바꾸고 선배 밴드인 스레쉬홀드(Threshold)의 기타리스트 칼 그룸(Karl Groom)의 프로듀스 아래 녹음 작업을 완료한 파워 퀘스트는 2004년 2집 [Neverworld]를 발표한다. 2집 앨범은 특히 일본 지역에서 오리콘 록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스매쉬 히트를 기록하며 일본에서는 동료 밴드인 드래곤포스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과 멜로딕 스피드/파워 메탈의 매력이 적절히 혼합된 2집 앨범은 2004년 발표된 멜로딕 스피드/파워 메탈 앨범 중에서도 특히 수작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 파워 퀘스트 사운드의 정점 [Magic Never Dies]

2집 앨범의 발표 이후 파워 퀘스트는 스레쉬홀드와의 공연, 그리고 드림이블(Dreamevil), 래비린스(Labyrinth)와의 런던 공연 등 수많은 라이브 활동으로 새로운 팬들을 흡수하게 되었다. 투어의 막바지에 다다른 2004년 11월, 밴드는 다시 신 아이스(Thin Ice) 스튜디오로 들어가 3집인 [Magic Never Dies]의 레코딩을 시작한다. 오랜 투어 기간 틈틈이 작곡해두었던 신곡들을 데뷔 앨범부터 함께 작업했던 칼 그룹의 진두지휘 아래 녹음을 한다. 이번 신작에도 매 앨범마다 도움을 주었던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아레나(Arena)의 키보디스트 클라이브 놀란(Clive Nolan)이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끌며 또한 이탈리아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에서 활약하던 드러머 프란체스코 트레스카(Francesco Tresca)가 정식 멤버로 가입하였다.
압도적인 멜로디 라인이 빛을 발하는 첫 곡 ‘Find My Heaven’은 전성기 헬로윈의 향취가 풍겨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파워 퀘스트의 음악을 느낄 수가 있다. 화려한 키보드 선율의 인트로가 매력적인 ‘Galaxies Unknown’은 2005년 최고의 멜로딕 스피드 메탈 넘버로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앨범의 리드 트랙이다. 미디움 템포의 ‘Hold On To Love’는 80년대를 주름잡았던 팝 메탈의 매력이 담겨 있는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일품이다. 새로운 드러머 프란체스코의 강력한 투 베이스 드러밍이 강력한 포스를 느끼게 하는 전형적인 멜로딕 스피드 메탈 넘버 ‘Diamond Sky’, 이번 신작에서의 유일한 발라드 넘버 ‘The Message’는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주며 앨범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소나타 악티카의 음악을 연상시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보여주는 ‘Soulfire’, 화려한 코러스 라인이 돋보이는 경쾌한 멜로딕 메탈 넘버 ‘Children Of The Dream’, 그리고 프로그레시브한 스티브 윌리엄스의 키보드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스피드 메탈 넘버 ‘Strike Force’는 밴드가 한 단계 진화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곡이다. 헤비한 기타 리프와 동양적인 선율이 키보드가 공존하는 전형적인 파워 퀘스트 스타일의 곡 ‘Another World’에서는 짧지만 날카롭고 아름다운 안드레아 기타 솔로가 특히 빛을 발한다. 심포닉 에픽 메탈 사운드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작의 타이틀 트랙 ‘Magic Never Dies’는 파워 퀘스트의 또 다른 진보를 일찌감치 예측할 수 있다. 한국 지역에 수록된 보너스 트랙 ‘The Longest Night’는 걸출한 키보디스트 클라이브 놀란이 밴드를 위해 선사한 곡이다.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 라인과 강력한 연주가 맞물려 최고의 효과를 얻어내고 있으며 보너스트랙으로 삽입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곡이다.

밴드는 새 앨범 발매 직전 또 다시 소속사를 ‘마제스틱(Majestic)’ 레코드로 교체하였다. 영국의 신흥 레이블인 마제스틱 레코드는 예전의 명반들을 재발매하는 한편 신진 밴드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레이블이다. 새로운 레이블과의 계약과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고 있는 파워 퀘스트는 공식적으로 한국에 최초로 소개된 밴드이기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되는 밴드이다. 안정된 라인업으로 새롭게 무장한 이들의 신작은 국내의 록 음악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