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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Now Jazz / That's What I Call Jazz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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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의 이름으로 "재즈"를 말한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재즈 앨범!!
NOW JAZZ에는… 세상의 모든 재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브와 블루노트가 만난 그 이상의 재즈는 없습니다
유니버설 뮤직과 EMI 뮤직의 전략적 제휴 앨범인 NOW JAZZ가 기획 1년만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현재 세계 재즈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두 메이저 음반사의 재즈 레이블이 제휴 앨범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 특히 모든 프로젝트 및 선곡을 국내 재즈 담당자들의 손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더욱 놀랍다. 유니버설 뮤직 재즈는 전통의 명가 Verve, 퓨전 재즈의 고향 GRP, 존 콜트레인으로 대변되는 아방가르드 재즈의 보고 Impulse와 유러피안 재즈 및 월드 뮤직의 산실 EmArcy레이블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재즈 시장의 5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재즈계의 공룡이다. 반면 레이블명 만으로도 재즈를 대표한다고 하는 EMI 뮤직의 블루노트는 스탠다드 재즈의 보고이자, 재즈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고 숨쉬어 왔다.
두 거대 음반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효한’ 카탈로그는 모두 15,000여종. 레코딩 마스터는 100만 타이틀 이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중인 아티스트의 85%가 이 두 음반사에 소속되어 있다. ‘재즈’가 ‘녹음’되고 이것이 음반으로 탄생하기 시작한 역사와 같은 선상에 바로 버브(Verve)와 블루노트(Blue Note)가 있었던 것이다.
앨범 ‘NOW JAZZ’에는 ‘세상의 모든 재즈’ ‘가장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재즈’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었다. 국내 담당자의 손끝에서 선곡된 앨범이니 만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과 ‘방송 최다 리퀘스트’란 수식어가 붙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현대카드 “떠나라!”의 배경음악 'Tristeza'와 BC카드의 배경음악 'I Left My Heart in San Fransico'를 필두로 거장 조지 벤슨의 기타로 듣는 스티비 원더의 명곡 'Lately', 다이애나 크롤과 노라 존스의 대표곡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탄 게츠와 리사 오노의 보사노바를 즐길 수 있다. 어디 그 뿐이랴? 앨범에는 그 구하기 힘들던 US3의 불세출의 명곡 'Cantaloop'가 수록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펑키/그루브의 지존 존 스코필드와 MM&W가 함께 숨쉬고 있다. 쳇 베이커 생전에 단 한번 녹음한 보컬을 들을 수 있으며, 데이브 그루신으로 대표되는 퓨전 재즈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도 있다. 모름지기 모든 음악이 그렇듯 ‘듣기’ 위해선 ‘마음’이 동해야 한다.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고 ‘머리’로 이해하기까지 그 출발은 마음이 동할 수 있는 음악이다. 그 음악이 재즈이라면 주저없이 『NOW JAZZ』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