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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ly Drawn Boy - The Hour of Bewilderbeast
흔히 뛰어난 음악가를 소개할 때 쓰는 말로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고들 한다. 배들리 드라운 보이의 리더이자 이번에 같은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들고 찾아온 Damon Gough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음악가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기 전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마약 중독자로 전락하게 된다. 모두 아는 사실이겠지만 마약이라는 마수에 한번 걸려들게 되면 헤어나오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자신의 그룹 명 그대로 Badly Drawn 되었던 Boy, Damon Gough는 보란 듯이 오랜 마약 중독자로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그는 무한한 창작력을 과시하는 싱어 송 라이터이자 편곡자로서 거듭났다.
Damon Gough는 우연히 들른 맨체스터의 나이트 클럽에서 Andy Votel를 만나 의기투합하게 되고 그 후 본격적으로 레코딩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Twisted Nerve를 통해 팀을 결성한 후 Badly Drawn Boy라는 이름으로 데뷔, 한 장의 EP와 몇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이들의 음악은 Scott 4, Beta Band와 같은 경력 있는 아티스트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어 1997년에는 Thom Yorke, Richard Ashcroft, Mike D등과 함께 “U.N.K.L.E” 의 LP “Psyence Fiction”작업에 어깨를 나란히 하여 게스트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1999년 발매한 그의 싱글 앨범 “Once around the bend”는 영국 차트에 올랐으며 XL레코드와의 계약을 맺고 2000년에는 그의 솔로 데뷔 앨범인 “The hour of Bewilderbeast”를 발매했다. 미국 발매를 조금 앞두고 이 앨범은 영국 머큐리대상에서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음반에서 먼저 타이틀 곡은 16번째 트랙으로 있는 “Disillusion”으로 얼터너티브 락 적인 음악이며, 귀에 익숙하고 친근한 멜로디가 Badly Drawn Boy의 목소리와 함께 다가온다. 이 곡에서 Badly Drawn Boy가 Acoustic, Electric Guitar를 소화했으며, Wurlitzer Piano를 사용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져오며 마지막에 흐르는 Clavinet 소리가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케이블 TV에서 보여지는 Badly Drawn Boy의 뮤직비디오 “Disillusion”은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웃음을 가져오게 하며 마지막엔 Clavinet 연주와 함께 Badly Drawn Boy의 슬픔도 볼 수 있다. 이 뮤직 비디오를 보는 순간 푹 빠질 것이다.
다음 곡으로는 7번째 트랙에 있는 Badly Drawn Boy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부르는 'Another Pearl'을 주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