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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천변살롱

1930년대의 향수, 만요(漫謠)를 부르다. [천변살롱]

2009년, 2010년 두산아트센터 공연 당시 독특한 음악기획시리즈로 전회 매진을 기록하였던 [천변살롱]이 드디어 음반으로 발매된다. [천변살롱]은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이다.

1930년대 만요는 대중음악 장르 중의 하나였다.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나 신민요와 달리 만요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냈다. <오빠는 풍각쟁이>,<엉터리 대학생>,<왕서방 연서> 등이 있으며 당시 억압된 식민지 사회를 뒤틀어 풍자하는 비판성 때문에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한때 신신애가 부른 <세상은 요지경>도 만요 중의 하나다..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수상배우 박준면의 가수 데뷔

<천변살롱>의 여주인공 ‘모단’을 맡은 박준면은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뮤지컬배우이다. 음반 <천변살롱>에서는 코믹하면서도 애달픈 노랫가락이 박준면의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만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박준면은 극중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 작곡가와 사랑에 빠지는 살롱마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음반에서도 다양한 목소리의 연기를 펼친다.
<나는 열일곱살이에요>,<이태리의 정원>,<외로운 가로등>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노래를 박준면의 시원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


음악감독 하림과 어쿠스틱 살롱밴드

테크닉보다는 감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작곡가이자 가수인 하림은 <천변살롱>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림은 ‘살롱밴드’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극중 박준면의 상대역으로 등장하여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평소 스타일리쉬하고 잔잔한 노래들을 들려주던 하림이 부르는 만요가 하이라이트이다. ‘살롱밴드’는 아코디언, 피아노, 기타,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으로 구성되어 악기 본색의 생음악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밴드다. 이동근(베이스),‘앨리스인네버랜드’의 염승재(기타)와 조윤정(바이올린)이 ‘살롱밴드’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