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 (Moony) - 행진
|
6월 10일 발매, 타이틀곡 "행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로 방송가 화제
SBS '태극기 휘날리며' 등 월드컵 특집방송에서 MOONY의 '행진'이 응원가로 선정되어 방송 중에 있다.
6월 17일 저녁 7시에 아르헨티나와의 두번째 경기에 앞서 시청앞 광장에서 월드컵 특집방송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
크로스오버 뮤지션 신문희는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이름이 알려진 성악가이다.
일찍이 영국 수학시절부터 그 천재성을 인정받아 영국 왕립 음대의 세계적인 성악가 줄리 케너드로부터 사사 받고 성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중앙 음악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2000년 어린 나이에 차이코프스키가 졸업한 대학으로도 유명한 구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국립음대에 동양인으로는 최초이자 대학 설립이래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이듬해 국립 오페라단의 지도교수로도 활약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외국인에게 최초로 수여한 교육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2년 이탈리아 빈센조 벨리니 국제 콩쿨의 최연소심사위원에 위촉되어 한국 아티스트의 위치를 한 단계 올려놓았다.
2003년부터 국내 활동도 겸해 2010년,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프라하와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에 참석하여 적극적인 민간 외교를 펼쳐 세계 각국에서 모인 IOC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아직 '크로스오버'라는 명칭조차 낯설던 2004년 'Whispering of the moon' 이라는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우리 곁에 처음 찾아왔던 그녀. 또 다시 2008년 'Passion'이라는 국악을 접목한 특이한 타이틀곡의 음반을 들고 겁 없이 후크 송 일색인 가요계에 당당히 등장한다.
국악, 국민적 가사, 성악 등 마이너 요소는 모두 갖추었던 타이틀곡 '아름다운 나라'는 발매 되자마자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인터넷에는 너무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라는 찬사의 블로그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런 그녀가 2년 만에 또 다시 우리에게 야심차게 선보이는 곡 '행진'. 이 앨범에서 MOONY는 들국화의 전인권씨가 부른 남자 키 그대로를 한 옥타브 올린 음으로 불렀으며 압권은 강한 보이스의 드라마틱 소프라노가 내는 소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게 일명 돌고래 소리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고음을 소화해내는 MOONY만의 폭발적인 가창력!
함께 실린 두 곡의 너무도 달콤한 리메이크 곡을 듣고 있자면 앨범 끝에 Thanks to 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인간미가 더욱 마음에 와 닿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