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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어반 스테레오 (Humming Urban Stereo) - 2집 / Purple Drop (Digi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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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애시드 재즈 밴드 디사운드 보컬 ‘시모네’이 객원보컬로 참여한 ‘luv sauce’ 를 비롯해, 허밍 어반 스테레오만의 큐트 팝송 ‘Hawaian couple’,’ stalker’, ‘simple life’ 수록! 라운지, 하우스, 보사노바, 애시드 재즈가 발랄상큼하게 결합된 Most Cute Dance Pop Song!!!
객원보컬 Shina-E" + Humming Girl, Simone (D'Sound), Sugar Flow, YeSLow 등 참여!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두번째 앨범 Purple Drop!
1집을 발매하고 난 뒤 1년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 허밍 어반 스테레오
지난 해, 1월 첫 번째 데뷔앨범을 발표한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2집 앨범이 발매되었다. 3월 9일 발매될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두 번째 앨범은 [Purple Drop] 은 1집 [very very nice and short cake] 를 듣던 소녀들이 숙녀가 되어 돌아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1집이 소녀들을 위한 음악이었다면, 2집은 숙녀들을 위한 음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번 음반은, 총 17곡으로 구성되어있다. 1집에 비해서 훨씬 다양해진 악기 편성과 다채로운 편곡으로 무장하고 객원 보컬로 참여한 인원만 6명. 두 번째 트랙인 ‘luv sauce’ 는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밴드 ‘디사운드’의 보컬리스트 ‘시모네’가 객원보컬로 참가해 훌륭한 팝 넘버로 탄생했다.
‘맛있게 버무려진 샐러드 같은 음악’이 부제였던 1집에 비해, 2집은 ‘Music for stylisy ladies & girls’ 라는 부제를 붙여야 할 것 같다. 유독 부각되는 여성성 때문인데, 허밍 어반 스테레오는 ‘이지린’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음악은 온통 여성의 시각에서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가요들에서와 같이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이번 앨범 역시 대부분의 곡들이 연애라던지, 일상이라던지, 사랑에 관한 노래이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내용이나 방식만큼은 확연히 다르다. 이것이 허밍 어반 스테레오가 돋보이는 점이라 할 수 있는데, 1집에 이어 허밍 어반 스테레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식 큐트 팝송’을 확고히했다는 점이 그것이다.
지난 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바나나 셰이크’와 ‘샐러드 기념일’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스토커’와 ‘하와이언 커플’ 은 누가 들어도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처럼 허밍 어반 스테레오가 아니면 누구도 만들 수 없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표 팝송이라는 점에서 이번 2집으로 허밍 어반 스테레오가 대중 음악씬에서 더욱 확고하게 포지셔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을 들게 한다. 당연히, 보컬라인과 가사가 딱 맞아 떨어지는 이 곡들은 듣는 순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한 곡들로 강력한 추천곡이 되겠다.
보라빛 구두가 넘실거리는 거리
바나나 셰이크를 마시던 소녀는 즐겨마시는 단골 커피집이 생기고, 멋진 보라빛 구두를 신고 거리를 걷는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파편처럼 느껴지는 날. ‘달콤한 초코릿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클럽에 갈까? 아 저기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잖아…’ 온종일 거리를 쏘다녀도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면, 자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Purple Drop’! 을 플레이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