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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바우 - 바우씨의 일상

춘삼월(春三月)의 동풍(東風)같은 신스팝(Synth-pop)밴드 바나나바우 1집 ‘바우氏의 일상’

바나나바우의 음악은 그렇다.
청명절(淸明節), 온화하고 또 시원한 춘삼월(春三月)의 풍류(風流)와 같은 느낌의 음악이다.

단순한 멜로디위에 절묘하게 신스(synth)가 얹혀져 마치 어찌보면 80년대 ‘아하(Aha)’나 ‘듀란듀란(Duran Duran)’이 보여줬던 뉴웨이브(新波)신스팝적인 전자음향의 옷을 걸치고 춘삼월(春三月)의 풍류(風流)와 같은 쿠우울~(Cool)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뉴웨이브는 절대 아니다. 곡을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잭존슨’이나 ‘제이슨 므라즈’ 같은 어쿠스틱한 포크 감성도 많이 녹아 있다.

바나나바우는 손덕배(보컬,기타), 박지민(코러스,신디사이저), 강태근(드럼)의 전형적인 3인조의 밴드이지만, 기타와 드럼의 구성에 특이하게도 베이스 파트를 키보디스트인 박지민양이 신스로 대치하고 있다.

바나나바우라는 팀이 다소 생소하겠지만 리더이자 보컬인 손덕배씨는 10년이상 홍대에서 활동한 잔뼈 굵은 뮤지션이다.  물론 그전에는 카운터 리셋이라든지 타카피 같은 펑크락 밴드에 몸을 담았었지만 오랜 시간 음악을 하면서 그만의 고유의 음악스타일을 이번 1집 ‘바우씨의 일상’에서 편안하게 다정다감하게 보여주고 있다.

약간은 가볍게 약간은 펑크스럽게 약간은 세련되게 부담 없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이번 앨범은 요즘 음악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귀 속을 갉는 듯 한 최신 후크송에 질린 대중들에겐 신선하게 다가갈 것 이라는 건 분명하다.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것이 미덕이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보기 드문 절제미(節制美)와 청량감(淸凉感). 바나나바우의 첫 번째 앨범 ‘바우씨의 일상’이 당신에게 선사하는 미감(美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