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Di Martino's Romantic Jazz T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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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재즈 트리오가 피아노 트리오로 새로운 매력을 담아 승화시킨 불멸의 비틀즈 재즈 앨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에 의해 작곡된 히트곡을 모은 비틀즈의 명곡을 아름다운 재즈로 승화시킨 재즈 앨범! 역사상 불멸의 최고의 밴드 비틀즈가 남긴 명곡을 로맨틱 재즈 트리오가 피아노 트리오로 새로운 매력을 담아 승화시킨 불멸의 비틀즈 재즈 앨범!!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곡 'Yesterday', 'Let It Be', 'In My Life' 등의 명곡들이 세련되고 지적인 상상력으로 채색되어 예술성 있는 재즈로 변신. [Swing Journal 선정 골드 디스크]
존 디 마르티노가 이끌고 있는 로맨틱 재즈 트리오는 사이드맨은 늘 바뀌지만 피아노 트리오로써의 컨셉은 변함없이, 쿨 재즈의 할아버지로 일컬어지고 있는 레니 트리스타노 최후의 제자답게 존 디 마르티노의 냉엄함과 아름다움이 잘 교차된 피아노 플레이를 그 중심으로, 밴드명에 걸맞게 서정성 넘치는 선율에 힘을 싣고 있는 밴드이다. 비틀즈 재즈의 최신반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작품은 3집 [Music Of The Night]에서 함께 했던 세션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연주한 곡들은 비틀즈의 곡 중에서도 레논-매카트니에 의해 작곡된 159곡 가운데 13곡을 골랐으며 스윙보다는 발라드로 연주한 것이 특징이다. 비틀즈 재즈 음반의 새로운 걸작이자 레논-매카트니 송북으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음반이다. 비틀즈 세대의 재즈팬은 말할 것도 없이 비틀즈를 모르는 세대의 재즈 팬들과 피아노 트리오를 좋아하는 사람, 아름다운 선율의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절대적인 사랑을 받을 것임에 틀림없다.
지금까지 작품들을 놓고 보면 피아니스트 존 디 마르티노 외에 멤버는 계속 변해왔다. 이는 누구와 함께 연주를 한다고 해도 피아니스트의 캐릭터와 기호는 불변하다는 것을 자신있게 보여주고 있으며 리듬 섹션이 달라짐에 따라 생기는 미묘한 차이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업이라고 생각된다.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이탈리아계인 존 디 마르티노는 맹인 피아니스트인 ‘레니 트리스타노’가 사사한 마지막 세대이다. 예술적 감성으로 예민하게 다듬어진 소노리티가 특징인 트리스타노. 여기에는 다른 사람이 범접하지 못하는 고고한 스타일리스트의 모습이 있다. 제자인 존 디 마르티노에게는 그런 고고한 그림자는 없다. 하지만 같은 이탈리아계여서 그런지 때때로 보여지는 탄탄한 음색은 스승인 트리스타노를 생각나게 한다. 피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일곱번째 작품인 이번 음반은 비틀즈 송북. 지금은 전설적인 록그룹이 된 비틀즈이지만 그들의 활동기간은 의외로 짧다. 레코드 데뷔곡인 ‘Love Me Do’ 발매에서부터 해산이 정식으로 발표되기까지 즉, 1962년 10월부터 1970년 4월까지 계산하면 7년 6개월이다. 여기에 덧붙여 존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에서 총을 맞아 사망한 것은 해산이후 10년이 지난 1980년 12월의 일이다.
2009년 9월 9일 전작품이 디지털 리마스터반 CD셋트로 발매되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영국에서 발매된 비틀즈의 오리지널 음반은 12장. 활동 기간이 7년으로 짧기도 하지만 의외로 적은 수의 음반이다. 총 곡은 213곡. 그 가운데 레논-매커트니의 작품은 159곡. 이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히트곡을 존 디 마르티노와 로맨틱 재즈 트리오가 어떻게 요리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