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jaC← (피아노잭) - Eat A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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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고 활기찬 무대매너와 독창적인 곡해석력을 보여주는 천재듀오 피아노잭
바흐, 차이코프스키, 비제, 베토벤의 대표곡들에 피아노와 카혼만으로 생명을 불어넣어준 경이로운 변주!
피아노와 카혼으로 연주하는 고전클래식명곡
→Pia-no-jaC←(피아노잭) - Eat a Classic
피아노와 카혼으로 만들어낸 독특한 편곡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
2005년 4월에 결성된 '피아노잭(→Pia-no-jaC←)'은 왼쪽으로부터 읽으면 '피아노', 오른쪽에서 거꾸로 읽으면 '카혼'이 되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듀오이다. 이름에서부터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두 멤버 모두 정식 교육을 거치지 않고 악기에 대한 애착만으로 독학을 시작한 공통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해낸 연주는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특유의 자유분함을 갖춘 편곡법으로 완성되었다. 이는 쉽게 흉내낼 수 없는 '피아노잭'만의 음악적 '지문'이라 할 수 있을 만한 것으로 많은 이들을 주목하게 만드는 힘이 되었다. 창작곡이 담긴 첫번째 작품 "First Contact"의 대성공 이후 발표한 두번째 작품 "Eat A Classic"은 클래식 명곡들을 단 두 악기로 리메이크해낸 앨범이다. 발매 초기, 일본의 생활용품 매장인 '빌리지 뱅가드'에서만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2만장이 넘는 높은 판매고를 올려, 또 한번 '피아노잭'의 신화를 이끌어 낸 수작이기도 하다.
이 앨범을 통해 '피아노잭'은 '바흐', '차이코프스키', '비제', '베토벤' 등의 고전 클래식 명곡을 현대적이면서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해냈다. 클래식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 음악을 피아노와 카혼만의 심플한 구성과 중후하고 정열적인 사운드로 다시 만들어 냈다는 것은 확실히 신선한 자극이었다. 누구나 한번 들으면 알 수 있는 명곡들이 원곡의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전혀 새로운 곡이 되어 담겨 있으니 말이다. 질주하듯 흐르는 피아노, 적절한 무게감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카혼, 그리고 그 둘의 완벽한 싱크. 클래식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피아노잭'의 "Eat A Classic"에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고민과 정성이 담겨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피아노잭'에 열광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라이브 퍼포먼스에 있다.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열과 성을 다하는 연주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배꼽잡고 웃게 만드는 능청맞은 연기로 정신을 쏙 빼놓다가도, 한 순간에 청중을 압도하는 신들린 연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작은 무대와 큰 무대, 심지어 길거리도 가리지 않고 공연하며, 공연을 할 수만 있다면 그 곳이 어떤 곳이든 분위기를 뒤흔들어 놓는다. 음악을 통해 듣는 즐거움뿐 만 아니라 보는 쾌감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피아노잭'에 대한 입소문은 순식간에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고, 2008년부터 출연했던 여러 페스티벌에서는 그들의 라이브 순서에 입장제한이 걸릴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자명한 일이었겠지만, 이 후 펼쳐진 단독 공연들과 전국 순회공연은 연일 완전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 그들의 실력은 자국 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았는데, 프랑스 칸에서 펼쳐진 무대는 앵콜 요청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 후 시작된 파리 투어 역시 대성공을 거두었다.
재즈도 클래식도 아니면서 그 모두를 섭렵하고 있기도 한 '피아노잭'만의 음악을 그들 스스로는 '하이브리드 인스트루멘탈(Hybrid Instrumental)'이라고 칭한다. 전무후무하다 할 수 있는 완벽하게 새로운 장르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피아노잭'. 현재 그들의 음악은 비단 음악업계나 공연장뿐 만 아니라 패션, CF 등의 전방위적인 매체로 무섭게 뻗어나가고 있다. 2010년 봄에는 Daishi Dance와 함께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