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a Mitchell - Wo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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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n Idol'이 발굴한 진정한 인재, 렌카에 이어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또 한 번 안겨줄 미모의 10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리사 미첼의 정식 데뷔앨범
들으면 들을수록 예뻐지는 음악, 달콤한 사운드! 따뜻하고 기분 좋은 멜로디!
“내게 작곡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희망의 확신을 주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과 같아요. 마치 미래를 위한 도시락을 싸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Australian Idol' 이 발굴한 인재 리사 미첼(Lisa Mitchell)은 말한다. 이 앳된 싱어송 라이터의 말속에서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뮤지션으로서 송라이팅을 중시하는지를 충분 히 알 수 있다.
지난 2006년 호주에서 방영된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Australian Idol)’을 통해 16세의 어린 나이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그녀는 사실 프로그램에서 아깝게도 6위라는 성적에 머물렀지만 오히려 뮤지션으로서의 열정에 더욱 불이 붙기 시작했다. 같이 24강 후보에 올랐던 레이첼 리(Rachael Lee)가 소속된 호주의 가족 컨트리-포크 그룹인 리즈(The Lees)와 함께 고향의 청소년 주간 이벤트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섰고, 앵콜 공연에서는 단독무대까지 가질 만큼 그녀를 TV로 지켜봤었던 사람들은 그녀에게 환호를 보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집에서 직접 라이브로 자작곡을 부른 동영상들을 1년간 자신의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지에 계속 올리면서 온라인으로 팬들을 늘려왔던 것이다. (그녀의 동영상은 최대 25만명의 호주인들이 시청했다.)
고전 포크 록와 2000년대식 여성 싱어송라이터 감성이 융합된 그녀의 이번 데뷔 앨범 에서는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흥얼대며 하루를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을 묘사한 인트로 'Oh What a Beautiful Morning'에 이어지는 앨범의 대표 트랙 'Neopolitan Dreams'부터 포크의 향연이 시작된다. 귀여운 보이스와 드럼 머신 리듬이 매력적인 "Coin Laundry", 건반 중심의 발라드 "Love Letter", "Valium" 등에 이르기 까지 앨범을 통해 앞서 말한 대로 그녀가 송라이터로서 확실한 음악적 기본기를 소유하고 있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매력은 이제 한국에서도 그녀를 렌카에 이어 호주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또 한 번 안겨줄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