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반갑습니다.

리스뮤직

카테고리 검색

상품검색

수량
총 상품금액 13,800

상품상세설명

Ocarina (Diego Modena & Jean Philippe Audin)

오카리나 악기의 대중화와 전 세계를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오카리나, 팬플룻 명연주자! 오카리나의 연인 디에고 모데나!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격조 높은 첼로 연주를 들려주는 장 필립 오댕!

오카리나와 첼로의 감동적인 화음을 들려주었던 그룹 오카리나의 두 번째 앨범!! 유럽 각국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며, 이들 앨범 중 가장 상업적인 성격을 지닌 또 하나의 역작 !

* 초판 한정 3단 고급 디지팩        
* 24Bit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발매
* 오디오 파일용 골드 디스크 제작   
* 보너스 2곡 추가 수록


자연을 닮은 악기 오카리나!
오카리나는 '거위새끼'라는 뜻을 가진 악기로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흙으로 빚어 가마에서 초벌구이로 구워 만든 도자기형 폐관악기를 통칭한다. 초벌구이만 하는 이유는 연주시 사람의 침이 취구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악기가 연주자의 침을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T자처럼 생긴 10~13개의 구멍을 가진 오리형 오카리나와 알처럼 생긴 4~7개의 구멍을 가진 동그란 형태의 랭글리형 오카리나가 많이 알려져 있고 형태는 따로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고 오카리나를 제작하는 사람의 취향과 손의 모양,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형태가 다양한 것은 악기 전체와 구멍이 열려있어서 생기는 열린 부피(Opening Volume)와의 비'에 따라서 오카리나의 음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오리형 오카리나의 경우 2옥타브 조금 못 미치는 음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베이스, 알토, 소프라노의 음역을 가진 오카리나가 따로 존재하고 있다. (베이스 음역대의 오카리나로 갈 수록 크기가 커진다) 각각의 음역 내에서도 다양한 키의 오카리나가 존재하며 가장 많이 연주가 되는 것은 알토 C, 소프라노 C,F,G 키이다. 음역 폭이 넓은 곡을 연주할 때는 다른 키의 오카리나를 바꿔가며 연주를 한다. 랭글리형 오카리나의 음역은 1옥타브 정도로 반음까지 모두 소리를 낼 수 있다.

Diego Modena (디에고 모데나)
1964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리스에서 출생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정규 음악 교육을 받았지만
단순히 반복되고 힘든 음악 교육에 지쳐있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안데스 지역의 플룻에 관심을 가지고 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플룻외에 오카리나, 팬플룻, 퀘나 같은 민속 악기에도 흥미를 느끼고 이런 악기들을 다룸으로써 차츰 그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갖추어 나가게 되었다. 21살 때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음악과 아르헨티나 민요를 연주하는 MAIZ라는 그룹을 결성. 다섯 명의 멤버들과 함께 남미,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등지로 성공적인 순회 공연을 다니게 된다. 그는 이 공연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을 받게 되었고 1991년 파리에서 녹음을 하던 중 우연히 리차드 클라이더만의 음반 제작자 겸 작곡가인 Paul de Senneville(폴 드 센느빌)의 눈에 띠여 폴의 파트너이자 델핀사의 사장인 Olivier Toussaint (올리비에 뚜쌩) 소유의 델핀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시작하게 된다. 얼마 후 델핀사의 권유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 첼로의 대가 Jean-Phillippe Audin (장 필립 오댕)과 함께 음반 제작을 수락하고 3일 후 전세계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낸 레게 리듬에 팬플룻, 오카리나, 첼로가 어우러진 문제의 곡 "Song Of Ocarina"를 발표한다.
이후로 장 필립 오댕과 함께 그룹 오카리나를 이끌며 셀프 데뷔작 [Ocarina]를 시작으로 [II], [Songs For Baby Jane] 3장의 앨범을 내놓고 장 필립 오댕의 후임자인 Eric Couëffé (에릭 쿠페)와 함께 4번째 앨범 [Alma America, 아시아권 제명: Love Letters From Provence ]과 오카리나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Amalia]을 발표한다. 그룹 오카리나의 해체 후 여러 아티스트들의 세션 활동과 민속음악 활동에 전념 (專念)하고 있다.

Jean-Philippe Audin (장 필립 오댕)
남프랑스의 Nimes(님)에서 태어난 그는 늘 습관처럼 Ravel, Roussel, Bartók등의 악보를 보며 차를 즐겨 마셨던 할머니와 교사이자 뮤지션이었던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해가면서 장 필립 오댕에게는 음악은 곧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 그가 접한 것은 아름다운 울림과 인간의 목소리와 닮은 악기인 첼로였다. 그 음색에 매료됨과 동시에 지역 오케스트라단에 유독 첼리스트의 인력 부족을 안타까워했던 그는 주저없이 첼로를 선택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지역 오케스트라에서도 정식 단원으로 연주를 하게 된다. 몇 년 후 National Music Academy Of Nimes(님 국립음악학교)에서 첼로와 실내악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얼마 후 시에나 (Tuscany)에 있는 Chigiana Academy에서 프랑스 첼로계의 거목 André Navara(앙드레 나바라), 지휘자 Giuseppe Sinopoli(주세페 시노폴리), 작곡가 Franco Donatoni(프랑코 도나토니), 에게서… 파리에서는 또 한명의 거성 Maurice Gendron (모리스 장드롱)한테 사사(師事)를 했다.
이 시대의 위대한 지휘자들로 손꼽히는 Ozawa(오자와), Abbado(아바도), Barenboïm(바렌보임) 밑에서도 그 연주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파리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쉼 없는 노력가인 그는 파리를 비롯 바로셀로나, 마드리드, 로마, 베를린등을 돌며 솔로 공연을 통해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는데, 특히 프로방스의 대표 도시 Aix-en-Provence(엑상 프로방스)에서 열렸던 "Summer Night" 음악 페스티발에서의 공연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1982년 메이저인 RCA사에서 첫 솔로 작품인 Quartuor de Verdi & Borodin을 내놓고 드디어 1988년 델핀사와 계약을 하고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넘나드는 첫 네오 클래식작 [Toute une vie](뚜뜨 윈느 비: 일생)을 발표하며 그의 동명 타이틀곡인 "Toute une vie"로 많은 감동을 주게 된다. 특히 이 앨범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Nicolas de Angelis(니콜라스 드 앙젤리스)가 협연으로 참여해 기타와 첼로의 멋진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1991년 오카리나 연주자인 Diego Modena (디에고 모데나)와 함께 그룹 '오카리나'를 결성하여 [Ocarina], [II], [Songs For Baby Jane] 3장의 앨범을 선보이며, 오카리나와 첼로의 우아한 앙상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내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한다.
이후 오댕은 다시 주전공이었던 클래식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오카리나를 탈퇴하고 [Shubert Quartettsatz Quatuor], [Alleluiah Graffiti - 32 Parfums Acoustiques pour Violoncelle], [Luis de Plablo Œuvres]
을 차례로 발표한다. 그리고 2007년부터 Jerome Badini (ElectroSax), Judith Darmont (VideoKeyboard)와 함께 일렉트로-재즈, 클래식, 비디오아트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그룹 MOVIESONIC을 결성해 VideoCello라는 포지션으로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첼로 악기의 무한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그는 메인 첼로로 1637년산 Gioffredo Cappa를 사용하고 있다.

Group OCARINA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된 넘버1 히트 싱글곡 "Song Of Ocarina"에 고무된 디에고 모데나와 장 필립 오댕은
결국 듀오로서 그룹 OCARINA를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1991년 공식 첫 데뷔 앨범인 [Ocarina]는
프랑스와 영국의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단번에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 앨범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등에서 발매되어 플래티넘, 골드 레코드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며 전세계에 무려 3백만장을 팔아치운다. 이어서 가장 상업적인 성격을 지닌 [II], 색깔있는 월드뮤직을 차용했던 [Songs For Baby Jane]을 발표하며 왕성한 무대 활동을 겸하며 승승장구 하지만 3집 앨범을 끝으로 장 필립 오댕은 첼로 악기의 전통과 정통성을 찾아 그룹을 떠난다. 후임자로 Eric Couëffé(에릭 쿠페)를 맞아들여 4번째 앨범 [Alma America -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Love Letters From Provence란 제명으로 발매]을 발매하는데 이 앨범은 미국으로까지 릴리즈되는 쾌거를 이루어낸다. 파리 태생의 에릭 쿠페는 17세 때 파리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음악이론을 배우고 스무살의 많지 안은 나이임에 불구하고 파리의 각 학교에서 음악이론을 가르치는 교수직을 맡는 등 천부적인 소질과 자질을 갖추었다. 또한 관혁악단의 수석 첼리스트로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첼로를 연주할때는 명랑하면서도 윤기 있는 음색으로 원만하게 승화시키고, 학생을 가르칠 때에는 음악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도해 나갔다. 그 동안 쌓아왔던 첼로 연주기법과 풍부한 무대연출 경력으로 무난히 오카리나에 합류하게 된 그는 디에고 모데나와 함께 1997년 [Alma America], 1999년 오카리나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Amalia]을 발표하며 그룹 오카리나는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오카리나의 해체 이후로 델핀사에서 발매한 공식 베스트 앨범 [Meilleur de Ocarina]을 위시해 [Magic Book], [Collection], [Best CD1], [Best CD2], [Forever]등 다양한 제목으로 여러 국가에서 베스트 컴필레이션을 쏟아내며 오카리나와 첼로의 환상적인 궁합이 만들어낸 음악들과 그 추억들을 아직도 되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