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승욱 (F4) - My Secret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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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F4의 리더
★ 언승욱(言承旭)★ - Jerry Yan
모든 음악적 활동을 집대성한 단 하나의 베스트 앨범
My Secret Lover (나의 비밀 애인: 我的秘密情人)
대만을 대표하는 보이밴드 F4의 리더 언승욱(言承旭 : Jerry Yan)
여느 화보집 보다도 더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로 채워진 36페이지의 사진/가사집 !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기존 25곡과 여태껏 공개되지 않았던 신곡 3곡이 포함 두 장의 CD에 무려 28곡 수록!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대만을 대표하는 보이밴드 F4의 리더 언승욱은 1998년 무렵, 잡지 멘즈 우노(Men's Uno)의 모델 콘테스트에서 5천 2백 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한다. 모델 활동 뒤, TV 드라마 [마랄선사(麻辣鮮師)]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는 아시다시피 [꽃보다 남자(流星花園)]의 따오밍스 역할을 통해 범 국제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거대한 성공을 거둔 보이 밴드로 기록되고 있는 대만 F4의 멤버로, 그리고 [꽃보다 남자]를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에서 열연한 연기자로도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독식해 온 그는 어느덧 ‘꽃미남’과 ‘아이돌 드라마’라는 분야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현재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 대륙 등지에서도 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2004년도에 공개된 첫 번째 정규앨범 [第一次 : 맨 처음]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정말 각고의 노력과 시간이 소요됐는데,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언승욱은 앨범을 작업하는 기간 동안 무려 100여 곡의 데모를 들어봤다고 한다. 앨범의 대표곡 [一公尺 : 1미터]를 비롯, 자신이 직접 작사를 도맡은 [忘了自己 : 자신을 잊고], 비비안 수(徐若瑄)가 작사에 참여한 [想要愛妳 : 널 사랑할래] 등의 쟁쟁한 트랙들이 수록되면서 앨범은 기존의 F4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 앨범 이후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인 2009년에 발표된 언승욱의 두 번째 앨범 [多出來的自由 : 넘치는 자유]의 경우,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등의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앨범에는 일본어 가사로 이루어진 곡 [愛さずにいられな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또한 삽입됐다. 아무튼 앨범의 큰 성공 덕분에 그는 여러 나라를 오가며 공연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我會很愛妳 : I Will Love You]와 같은 곡의 경우엔 소니(Sony)의 워크맨 CF에 삽입되기도 했다.
무려 세 곡의 신곡들과 함께 이번 베스트 앨범은 그의 음악인생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가고 있다. 두 장의 솔로 앨범인 [第一次 : 맨 처음], [多出來的自由 : 넘치는 자유]를 필두로 F4 당시에 발표했던 [流星雨 : 유성우], [煙火的季節 : 불꽃 계절], [在這裡等你, : 여기서 기다릴게] 등의 그룹 앨범 내의 솔로 곡들, 그리고 [白色巨塔 : 하얀거탑]의 주제곡 [你是我唯一的執著 : 너는 내 유일한 집착] 등의 곡들을 포함한 언승욱의 음악활동을 총 망라한 다양한 곡들이 모조리 수록되어 있다. 본 작을 통해 언승욱은 솔로 가수로서의 확고부동한 위치를 굳혔고, 팬들은 이 베스트 컬렉션을 통해 그의 모든 곡을 소장할 수 있게 됐다.
여느 화보집 보다도 더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로 채워진 36페이지의 사진/가사집이 이번 컬렉션의 부클릿을 채우고 있다.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사진들 또한 실려 있다. 사진집 또한 그의 다양한 활동시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流星雨: 유성우] 당시에 촬영된 해변가에서의 모습, [第一次: 맨 처음] 시기의 섹시한 사진들, [你是我唯一的執著: 너는 내 유일한 집착]의 흑백 사진들, 그리고 [在這裡等你 : 여기서 기다릴게]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多出來的自由: 넘치는 자유]에서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모두 이 호화 부클릿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배우 언승욱과 가수 언승욱의 매력을 분리시켜 비교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과연 그의 인생에서 연기와 노래 중 어느 것이 우선순위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느 보도자료에 의하면 그가 녹음에 집중하기 위해 3,4편의 드라마 출연제의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것으로 봐선 레코딩에 유독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 또한 상상해 볼 수도 있겠다. 아무튼 영혼을 담아 혼신을 다해 완성한 작품들이 비로소 하나의 컬렉션으로 완성됐으며 이것은 여타의 베스트 앨범들의 존재의 이유처럼 과거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커리어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느냐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그자신, 그리고 팬들에게 마련해 줄 것이다.
앨범 제목에서 짐작 가능하듯 본 앨범은 자신이 사랑하는 팬들에게 바치고자 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곡인 [Thank You]에서 이것이 비로소 명확해 진다. 언승욱의 노래를 듣고 그의 진심을 느끼는 모든 팬들이 바로 그의 ‘비밀 연인’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