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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imo Salvagnini Quartet with Lee Konitz

스윙 저널의 ‘Seal of Approval’의 명반 리스트에 오른 이태리의 Massimo Salvagnini Quartet 재즈 앨범!

마시모 살바니니 쿼텟을 중심으로 특별히 리 코니츠(Lee Konitz)가 게스트로 참여, 수입반이 아닌 국내 제작반으로 소개되는 그리 많지 않은 유럽 재즈 아티스트의 앨범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작품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노련한 감성은 유럽의 재즈가 지닌 깊이와 저력을 유감없이 느끼게 한다.

마시모 살바니니 쿼텟을 중심으로 리 코니츠(Lee Konitz)가 게스트로 참여한 이 앨범은 스윙 저널의 ‘Seal of Approval’ 의 명반 리스트에도 올랐다. 그리고 유럽의 재즈 그 가운데서도 이탈리아의 재즈가 얼마나 탄탄한 뮤지션 층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유럽의 재즈는 단순하게 서정성만 무기로 하는 감성적 재즈라는 이미지가 결코 정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해 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폴 비로, 로렌조 콘테, 알프레드 크레머로 이어지는 피아노 트리오가 풍부한 감성을 지녔으나 결코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나 마시모 살바니니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하게 전개되는 프레이즈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곡 “Very Fool”은 마시모 살바니니 쿼텟의 음악적 정체성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곡이다. 간결함으로 표현하는 풍성한 리듬을 통해 피아노 트리오의 정교한 리듬과 그 위를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전개되는 살바니니의 유연한 멜로디 라인은 아주 뛰어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 코니츠의 변함없는 깊이는 두 번째 트랙 “Bleeding Shreds”를 통해 드러난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리듬 섹션의 리듬 위에 다소 건조하고 가벼운 톤으로 막힘 없는 멜로디 라인을 뽑아내는 리 코니츠의 노련한 연주는 마시모 살바니니의 연주와 자연스러운 대비를 이루며 멜로디 라인의 핵심을 이루어 낸다. 2분 35초라는 짧은 러닝 타임을 지닌 “Dream Dram Drum”은 테너와 드럼만으로 전개되는 곡으로 화려함과 정교함의 이상적인 조화를 추구하는 알프레드 크레머(Alfred Kramer)의 리듬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마시모 살바니니가 만들어 내는 창의적 멜로디 라인의 이상적인 조화가 담겨 있다.

"Sigmund Was Here"는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장기 가운데 하나인 발라드 곡으로 두 대의 색소폰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철저하게 리듬 연주에 집중하는 피아노 트리오의 리듬 전개는 상당히 뛰어나다. 그리고 그 위에 펼쳐지는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닌 두 명의 색소폰 연주자들이 뽑아내는 멜로디 라인은 재즈가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 그 자체다. 각기 다른 음역을 지닌 테너와 알토 색소폰이 각기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되는 "Star Guys"는 두 색소폰 연주자가 각기 다른 멜로디 라인을 연주하지만 이내 하나의 멜로디로 조화를 이루어 내며 서로에 대한 존경과 이해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거의 없는 마시모 살바니니지만 이 앨범 속에 담겨 있는 탄탄한 기본기와 노련한 감성은 유럽의 재즈가 지닌 깊이와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기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앨범이 지닌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하겠다. 이러한 연주자의 앨범이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 역작이다.

Massio Salvagnini : tenor sax
Paolo Birro : piano
Lorenzo Conte : bass
Alfred Kramer : drums
Lee Konitz : s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