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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익스프레스 (Galaxy Express) - Come On & Get Up (EP)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 본격적인 웰메이드 록뮤직 입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지구상에서 가장 박력 있고, 통쾌하고, 거친 이들의 진일보한 새 EP앨범 [COME ON & GET UP]

영화 '모범시민',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일렉트로닉 듀오 'EE' 등, 다양한 장르와의 공동작업!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혹은 아니라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록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에너지 록의 결정체'로 꼽고 있는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그들이 새로운 EP앨범 [Come on and get up]을 들고 돌아왔다.

이제는 당연히 여겨질 이들의 전매특허인 원-테이크 멀티트랙 녹음 방식을 통하여 레코딩 된 본 작은, 저 먼 은하계의 정기를 이어받아 한껏 비장한 멜로디로 채워졌는데, '살아있는 날것의 에너지를 담자'는 모토를 충실히 수행하며 라이브의 느낌을 살리려 했던, 모든 트랙이 시끄러웠던 녹음방식에 어쩌면 귀가 시렸을 지도 모를 청자들을 위한 과업을 달성해내며 살아있는 멜로디와 세 남자의 감성 이입까지, 이들의 성장과 앞으로의 행보를 암시하는 앨범이다.

이 세 남자들은 2009년을 어느 때 보다 왕성하게 보내며 많은 것을 얻었기 때문인데, 2008년 겨울부터 일본, 중국으로 투어를 떠나게 되면서 2009년 6월엔 막강 오지랖을 넓혀 그 유명한 프랑스 전역에 걸쳐 열리는 음악 축제 와 대만에서 개최되는 <타이중 락 페스티벌>까지 초청 받아 휘젓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등 국내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해외원정무대 경험은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음악을 더욱 정직하게 마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주었다. 기타/보컬을 맡고 있는 종현은 "살아온 배경과 환경은 모두 다르지만 좋은 음악은 언어를 떠나 인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생명력과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깊이 새겼다"고 이야기 했을 만큼 이들 내면의 감정 성장은 이번 EP앨범, 나아가 새 앨범에 수록될 트랙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리란 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이 앨범을 통해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원기충전의 사운드와 꽉 찬 기합으로 역시나 '탈진 로큰롤'이라는 전매특허를 장기로 내세워 정면으로 돌진 하고 있지만, 막장 소란스러움이 아닌 비장한 멜로디와 다른 그룹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유니크함을 앞세워 진정한 '웰메이드 록 앨범'의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고 외치고 있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1번 트랙 'Come on and get up'으로 멋진 세상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들의 바람은 한껏 '갤럭시 익스프레스' 다운 공격적인 기타리프와 퍼즈베이스의 멜로디가 요란하면서도 잘 짜여진 연주가 일품인 곡이다.

2번 트랙 '홀로 이렇게'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상태를 표현했다"는 밴드의 말처럼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메스꺼움을 표현한 곡으로, 영화 '모범시민'의 국내 프로모션 곡으로 선정되어 '절망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를 박진감 넘치는 록 음악으로 해석 하였다.

3번 트랙 '가요'는 일렉트로닉 듀오 EE의 노래 '가요'를 ‘갤럭시 익스프레스’만의 거친 하드록으로 표현했다. 마돈나의 노래를 블랙사바쓰가 부르고 있는 느낌으로 재탄생 되었다. 각각 다른 장르의 두 레이블 '루비살롱레코드'와 '파운데이션'의 합동프로젝트 첫 작품.

4번 트랙의 연주곡 'worm hole' 에서는 '닥터 후' 나 '환상특급' 등에서나 나올 법한 소재인 두 공간을 연결해 시공간을 이어주는 타임터널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하여, 마치 자신이 시간여행자가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해 주고 있다.

5번 트랙 '오늘밤 너와'는 꿈꾸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짧고 간결한 로크넘버로 곡 중간에 허밍으로 멜로디에 변주를 가미한 독특한 곡이다.

6번 트랙 'lost days'는 1집 앨범 'Noise on Fire'에 수록 되었던 곡의 재녹음 버전으로, 더 찰랑찰랑한 느낌으로 연주하고 노래했다. 베이스 주현군의 빡빡 우김으로 인해 다시 수록되었다고 하는데…….멤버들은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노래 중 가장 말랑말랑하다고 하고 있다.

7번 트랙 'break it down'은 오물로 뒤덮인 진흙탕 같은 세상을 뒹구는 청춘들에 바치는 응원가이다.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프리스타일 농구'에서 새로 선보이는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의 주제곡으로 전격 쵸이스!  

'트랜드' 라는 건 시기가 지나면 바뀌기 마련이고 그 추이를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유일무이한 스타일과 애티튜드로 무장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의 행적은 비단 이 EP뿐 아니라 앞으로 발매 될 음반들 까지 아울러 자랑스럽고 멋진 우리들의 문화일 것이며, 복제를 거듭해낸 수십 개의 똑 같은 곡이 매출1위를 달성하는 이 시대의 뒤편에서 오늘 하루도 굳건히 가열찬 탈진 록큰롤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강력한 라이브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이여, 이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의 진일보한 사운드와 함께 집에서도 탈진 해 보자!

글 : 루비살롱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