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시리즈와 병행하여 끊임없이 이어진 키스 재럿의 피아노 독주 시리즈는 1980년대를 파리에서의 이 공연 실황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40분 가까이 이어진 자유 즉흥 연주와 국내 재즈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Blues가 담겨 있지만, 쿨 재즈의 명곡 중 하나인 러스 프리먼의 아름다운 명곡 The Wind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앨범의 백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