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 Jeckiw (스테판 재키브)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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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주목하는 스물 네 살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의 데뷔 음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12월 10일 대발매!
* 초회한정판에 한하여 스테판 재키브 엽서 4종 셋트 증정!
"이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는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simply magical)" - The Register-Guard
"모든 것을 성취한, 더이상 바랄 것이 없는 탁월한 연주!" - Seattle Times
"스테판 재키브: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재능..." - The Washington Post
스테판 재키브 (Stefan Jackiw)
17세 때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상, 하버드대학 졸업
정경화, 미도리, 장영주, 길 샤함, 요요 마 등이 소속된 세계 최정상의 매니지먼트사인 Opus3 Artists 소속 /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뉴욕필하모닉, 시애틀 심포니,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의 관현악단과 협연 /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앙상블 디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
요요 마, 플라시도 도밍고, 아이작 스턴, 이차크 펄만, 머레이 페라이어 등과 함께 작업한 최고의 레코딩 프로듀서 스티브 엡스타인과 세계 최정상의 레이블 SONY CLASSICAL이 선택한 스물 네 살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사 OPUS3 의 아티스트!
2002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
2007년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
2008년, 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과 함께 앙상블 디토로 인기몰이
2009년 12월 10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 데뷔음반 전격 발매 결정!
하버드와 뉴 잉글랜드 음악원 졸업,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2002), 뉴욕 필하모닉 협연 데뷔(2007)로 시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24세)의 이력은 최근 클래식계의 신예 중 으뜸으로 꼽힌다. 또한 그는 한국의 대표 문인 금아(琴兒) 피천득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올해로 타계 2주년을 맞는 피천득은 유명한 클래식 마니아(번스타인과 안네 소피 무터의 열혈 팬이었다고 한다)로 타계 직전까지 손자 스테판과 음악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생전에 가장 보고 싶어한 손자라고 했을 만큼 그는 할아버지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다. 워싱턴포스트는 “21살짜리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색과 정확한 인토네이션을 듣고 있자면 펄만이나 스턴의 초기 연주를 듣는 것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라는 찬사를 보냈다. 게다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나단 비스, 라팔 블레하츠 등이 소속된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Opus3(이전 ICM)가 그를 대하는 태도는 사뭇 조심스러우며, 진지하다. 더구나 그의 광채 나는 고급스러운 페이스는 단연 돋보인다. 스테판 재키브는 2009년부터 솔리스트로서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시애틀 체임버 페스티벌에서 함께 연주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권유로 젊은 ‘앙상블 디토’에 합류하였으며, 2008년 앙상블 디토 투어와 하버드 학생들로 이뤄진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한국공연 협연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나섰다. 그는 이미 2006년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과 협연한 한국 데뷔 무대를 통해 섬세한 감수성과 집중력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당시 96세의 나이로 손자의 공연장을 찾은 故 피천득에게 쇼팽의 녹턴 20번 C#단조를 앙코르 곡으로 선사하기도 하였다. 또한 2009년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부천필과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며,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으로 펼쳐질 신비롭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빛나는 신예 스테판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BIOGRAPHY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Violinist STEFAN JACKIW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는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이다. 1997년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 후,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네이플스 필하모닉, 인디아나 폴리스, 오레건, 피츠버그, 로체스터 심포니, 카라무어 페스티벌에서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0년 봄 런던에서 벤자민 잰더 (Benjamin Zander) 지휘 하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여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그의 센세이셔널한 데뷔무대는 더 타임즈 (The Times) 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고 더 스트라드 (The Strad) 지는 “14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폭풍처럼 런던 음악 세계를 강타했다” 라고 표현했다. 이후, 그는 스트라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rchestre Philharmonique de Strasbourg),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Bournemouth Symphony Orchestra),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Royal Liverpool Phil) 과 연달아 공연하였다. 2001년 슐레스비히-홀스타인음악 페스티벌(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에 초청되어 에센바흐가 그를 합동 리사이틀에서 소개하기도 했으며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신예 스타 시리즈와 조르단 홀에서 열린 보스턴 셀러브리티 시리즈에도 초청받았다. 2002년 9월에는 유리 테미르카노프 (Temirkanov) 가 지휘하는 볼티모어 심포니와 산토리 홀 도쿄 데뷔 무대를 포함한 일본 투어를 가졌다. 또한 아바도의 지휘로 보스턴 심포니와 델 마치오 뮤지컬 플로렌티오 오케스트라와(Orchestra del Maggio Musicale Fiorentino) 협연하였다. 2004년-2005년 시즌에는 게라르 슈바르츠(Gerard Schwarz) 가 지휘하는 시애틀 심포니와 협연했으며 시애틀 타임즈 (The Seattle Times) 는 이 공연을 “올해의 데뷔 무대”로 선정했다. 같은 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명예 (Accolades) 시리즈’로 뉴욕에 데뷔했고 루브르 박물관의 목요일 콘서트로 파리에 데뷔했다. 뉴욕의 잔켈 홀 오프닝 페스티벌에서는 엠마누엘 액스, 르네 플레밍, 예프게니 키신, 제임스 레바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유일한 젊은 연주자였다. 2005년-2006년 시즌에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서울시립 교향악단과 연주하여 한국 데뷔 무대를 치렀으며 뒤를 이어 중국, 일본 그리고 대만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 7월에는 야외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로도빅 몰토(Lodovic Morlot) 의 지휘아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였으며 탱글우드 페스티벌에서 보스턴 심포니와의 협연, 버팔로 필하모닉, 유타 심포니, 얼스터(Ulster) 오케스트라, 파벨 코간(Pavel Kogan)의 지휘로 모스크바 오케스트라, 게르하르트 슈바르츠(Gerard Schwarz) 지휘의 시애틀 심포니, 헤르비히(Gunther Herbig) 지휘의 볼티모어 심포니 등의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돋보이는 솔리스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스테판 재키브는 2008년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DITTO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에는 디토의 확장된 개념의 ‘디토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더 많은 관객에게 실내악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냈다. 12월 10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브람스 레파토리의 솔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2월 18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는 한국에서의 첫 솔로 데뷔 리사이틀 무대을 갖는다.
한국 대표 문인 고 피천득의 외손자이기도 하며 클래식 애호가인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고 말하는 스테판 재키브는 물리학자인 부모님 밑에서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지나이다 길렐스 (Zinaida Gilels), 미셸 오클레어 (Michèle Auclair), 도날드 웨일러스타인 (Donald Weilerstein) 등을 사사했으며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였고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아티스트 디플로마 (최고 연주자 과정) 를 마쳤다. 2002년 미국 최고 권위의 클래식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사용하는 악기는 1704년 이태리 크레모나 산 빈첸조 루지에리 (Vincenzo Ruggieri) 바이올린이다.
레코딩 프로듀서 스티븐 엡스타인 Recording Producer STEVEN EPSTEIN
(다음은 프로듀서 스티브 엡스타인과 가진 일문 일답)
:: 언제부터 프로듀서로서 일하기 시작했는지?
1973년부터 시작해 CBS를 거쳐 소니에서 33년간 프로듀서로 일해왔다. 몇 년 전 이른 은퇴를 한 후 소니뮤직에서 나를 고문으로 다시 임용했고 이후 프리랜서로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있을 때 함께 작업하고 있다.
:: 여태까지 함께 작업했던 아티스트들을 꼽자면?
음.. 약 300개가 넘는 음반을 작업했으니, 꼽기 힘들 정도로 많다.(웃음) 지금도 함께 작업하고 있는 요요 마를 비롯해서, 20년이 넘게 함께 작업했던 아이작 스턴, 윈튼 마살리스, 이차크 펄만, 르네 플레밍, 브레드 멜다우, 엠마누엘 액스, 핀커스 주커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린 마젤, 조슈아 벨, 미도리 등이 있다. 이번에 녹음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는 1990년으로 기억되는데, 그 때 아이작 스턴 그리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과 라이브로 레코딩 했었고 최근에는 니콜라이 즈나이더, 역시 피아니스트는 예핌 브론프만과 함께 레코딩 했다.
:: 이번이 스테판 재키브와의 첫 작업이다. 어땠는지?
음악적인 면과 테크닉적인 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너무나 재능 있는 연주자다. 흠잡을 때 없는 테크닉과 자신만의 분명한 음악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이번 브람스 소나타를 굉장히 신중하게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이 분명하다. 피아니스트 맥스 레빈슨 또한 스테판과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앙상블을 선보여 두 연주자와의 작업이 정말 즐거웠다.
:: 스테판의 브람스 소나타가 가진 특징이 있다면?
굉장히 명료하고 똑똑한 스테판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연주에 드러난다. 이번 레코딩에서 스테판은 브람스의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입혔고, 그것이 우리가 스테판 재키브의 브람스를 녹음한 이유가 될 것이다.
:: 당신은 소니뮤직을 대표하는 간판 프로듀서다. 오랜 세월 동안 프로듀서로 일해왔는데 레코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훌륭한 레코딩이 진행되기 위해 많은 요소들이 올바르게 갖춰져야 하겠지만 그 중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프로듀서, 엔지니어를 비롯한 스탭들과 연주자들이 서로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그렇게 최선의 환경과 연주자의 노력에 나온 연주 그 자체를 가장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앨범에 담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이번 스테판과의 레코딩은 정말 수월했다. 아주 훌륭한 앨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