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반갑습니다.

리스뮤직

카테고리 검색

상품검색

수량
총 상품금액 11,000

상품상세설명

궐 (Geol) - 미워하면 닮는다

전천후 미녀 뮤지션 ‘궐’의 첫 번째 에세이, [미워하면 닮는다]
-‘정인’이 속해있던 그룹 지플라의 리더 ‘궐’의 첫 솔로 앨범

리쌍의 객원보컬로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인이 보컬로 속해 있던 지플라는 2004년 1집 앨범 [Groove Flamingo]와 2007년 싱글 [음악하는 여자]를 끝으로 안타깝게도 각자 개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플라의 리더이자 건반을 맡고 있던 궐은 그동안 지플라, 윈디 시티, 버블시스터즈, 소울맨 & 마이노스, 드렁큰 타이거, 화요비, 소울소사이어티 등의 앨범에 작사, 작곡, 세션으로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2007년 소울맨 & 마이노스의 “Tell Me”, 2008년 지플라의 “음악하는 여자”로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음반’과 최우수 알앤비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개인 작업 외에도 레게 밴드 윈디 시티의 건반주자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후쿠오카 SUN SET LIVE’, ‘Islade salsa’, 국내 음악 씬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일본 일렉톤 연주 퍼포머 TUCKER와 함께 로봇이 드러머로 있는 뉴웨이브 프로젝트 <딩동댕스>의 멤버로 도쿄 다이칸야마 유닛의 ‘PUBLIC IMAGE FOUNDATION’ 공연에도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 하였지만, 피아노, 가야금, 우크렐레, 바이올린, 플룻 등 여러 악기를 섭렵한 궐은 재즈와 알앤비는 물론, 힙합과 레게 등 여러 장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자양분을 흡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런 그녀가 발표하는 첫 솔로앨범 [미워하면 닮는다]는 그동안 지플라에서 보여주었던 밴드적이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서 보다 일렉트로닉하고 팝적인 80년대 사운드를 이용하여 재미있고 실험적인 시도를 함께 보여주고자 하는데, 전체적으로 절제미와 화려함을 모두 표현해 보고 싶었다는 그녀의 건반 플레이는 80년대 캬바레에서 연주되던 소위 뽕짝건반이나, Electon Organ , 신스패드 등 일반 건반주자 들이 잘 써오지 않던 악기와 장비들을 고정관념 없이 이용하여 제한적이고 일반적인 사운드의 연주곡 과는 다른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타이밍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뽕짝건반의 솔로잉, 서태지 오마쥬 같은 그녀의 랩은 듣는 이들의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하고도 남을 것이다.

또한 lounge로 편곡한 우리나라 대표 민요 아리랑의 경우 보코더 사운드와 장군의 전통 창의 듀오는 요즘 트렌드와 전통을 모두 놓치지 않는 인상적인 조화라는 평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궐은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 랩까지 모든 과정을 프로듀싱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천후 여성 뮤지션으로서 모습을 과시했으며, “미워하면 닮는다”,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 등 진부할 대로 진부해진 사랑과 이별 이야기보단 누구나가 느꼈을 법한 일상적이고도 소소한 얘기들을 그녀답게 잘 풀어 나갔다.

또한, 앨범에는 정인, 소울맨, 김성멘, 장군, 아랑쇼 등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지플라의 멤버였던 김지인(기타)과 노루가 세션으로 조력했다. DJ UJN, 윈디 시티의 윤갑열, 프로듀서 윤재경, 이청무 등이 믹스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