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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Powells & Ensemble - Mandolin Love (만돌린 러브: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지 리스닝 만돌린 음반! 삶이 고단하고 지칠 때, 만돌린의 돌돌돌 구르는 듯한 선율이 평온한 휴식과 행복감을 전해줍니다. 이태리 민요, 칸초네, 샹송과 켈틱 등의 월드뮤직에서부터 올드 팝송, 포크송, 영화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이지 리스닝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선율이 아름답고 정감 있는 40곡의 명곡들을 만돌린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만돌린 연주자겸 지휘자 박민순의 만돌린 악기 및 앨범 특별해설 / 2 for 1 미드 프라이스)

우선 우리나라와 같이 아직까지 만돌린 음악시장이 척박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음악을 생소하게 여기는 상황 하에서 클래식 혹은 생소한 곡들로만 구성된 만돌린 음반이 아닌,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지 리스닝한 음반이 국내 처음으로 발매된다는 점에서 무척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이태리 민요, 칸초네, 샹송과 켈틱 등의 월드뮤직에서부터 올드 팝송, 포크송, 영화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이지 리스닝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선율이 아름답고 정감 있는 40곡의 명곡들을 만돌린으로 만날 수 있어서 무척 반갑고 행복함을 느껴봅니다.

영국 만돌린 연주자인 지미 파웰스(Jimmy Powells)는 바이올린이나 기타와 같은 주류 악기가 아닌 만돌린으로 음악적인 깊이와 연주기교에 지나치게 얽매이지도 않는 초심자들을 배려하는 연주로, 이렇게 우리들의 가슴에 편안하게 와 닿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국내출시는 인기 있는 악기와 음악 장르에 대한 음악 편식이 유독 심한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정열적인 만돌린 연주자의 활동을 40여 년간 이어온 지미 파웰스의 음악은 어느 장소에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으며, 각박하고 바쁜 생활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미소 지으며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음반의 음악들을 한 번만이라도 들어본다면, 돌~돌~돌 구르는 듯한 만돌린 악기의 선율을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져옴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TV에서 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었던 'Sealed With A Kiss'를 만돌린으로 들으면서 음반 해설 원고를 쓰는 이 시간!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함을 느껴보는 하루입니다……

해설자 박민순(만돌린 연주자 / 지휘자)

♥ 만돌린 연주자 "지미 파웰스(Jimmy Powells)" 소개
지금까지 40여 년간 정열적인 만돌린 연주자의 활동을 이어온 영국의 만돌린 연주자 지미 파웰스(Jimmy Powells)는 어릴 적부터 비틀즈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서 결국 꿈을 이룬 행복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기타로 시작했지만, 20대가 되면서 만돌린으로 바꾸어 수많은 공연과 라디오와 TV등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의 만돌린 연주활동의 시작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해 11월에 그가 속한 그룹 타운 초이스(Town Choice)가 140개 그룹이 참가한 에서 the JSD 밴드에 이어 2위에 입상하면서 부터입니다. 이후 조안 바에즈(Joan Baez), 페툴라 클락(Petula Clark)과 마니타스 데 프라따(Manitas de Plata)와 함께 TV에서 라이브로 연주를 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만돌린(Mandolin) 악기 이야기
만돌린은 류트족의 발현악기로서, 17세기 말엽에 밀라노와 나폴리 지방에서 발달하여, 여러 차례 개량되어 지금의 만돌린이 되었습니다. 종류에는 'F형 만돌린' 또는 '웨스턴 만돌린'이라 는 나폴리 식과 '클래식 만돌린'이라는 밀라노 식의 2가지가 있습니다.

조율과 운지도 바이올린과 동일하며 주로 선율을 연주하는데, 가장 큰 특색이라면 2개의 줄을 동일한 음으로 조율하여 피크로 튀긴다는 점과 금속 현을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 특유의 트레몰로 주법은 다른 악기 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류트가 늦은 오후에 어울리는 아련하고 내밀하게 소곤거리는 소리라면, 만돌린의 음색은 맑은 아침에 재잘대는 선명하고 발랄한 수다 소리에 가깝다. 잘 닦은 맑은 유리잔을 쇠젓가락으로 쳤을 때, 울리는 듯 맑고 선명한 고음은 장난감처럼 앙증맞은 악기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

Musicians
Mandolin : Jimmy Powells
Guitar : Terry Ellis
Keyboard : Ken Shore
Accordian : Roberts Whitehead and Michael Boyle
Bass : Frankie Gibbon, Brian Hughes and Gareth Powells

Producer : Frankie Gibbon, Fred Purcer and Brian McLe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