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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Jazz Trio - Little Girl Blue: Standard Collection Vol.3

“가을의 연애를 위해 찾아온 재즈”
달콤한 현악과 함께 돌아온 스위트 재즈 트리오
Sweet Jazz Trio with String의 3집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애수의 코넷 스탠다드 재즈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명반 탄생”-日 HMV

스위트 재즈 트리오는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현악 쿼텟과 한 팀을 이뤘다. 이름하여 ‘스위트 재즈 트리오 위드 스트링스(Sweet Jazz Trio with Strings)’. 이는 스탠다드 재즈가 가지는 꾸준한 매력을 코넷, 기타, 베이스의 비교적 심플한 편성으로 이어온 그들의 시기적절한 도전이다.

전작들의 사운드가 비교적 어쿠스틱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현악기 쿼텟과의 협연을 통한 실내악 재즈의 새로운 표정이 드러난다. 아름다운 현악 연주를 책임진 이들은 바이올리니스트 젠틸리아(Gentilia Pop Muszka)를 축으로 구성된 4인조 젠틸 쿼텟(The Gentilie Quartet)이다. 이들은 스위트 재즈 트리오의 녹록한 연주에 스트링의 섬세한 완급을 더해 앨범의 다채로움을 이끌어낸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에 쓰인 ‘Little Girl Blue’가 앨범의 첫곡으로 엘라 피츠제럴드, 카펜터즈, 재니스 조플린, 니나 시몬등에 의해 불려저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듀크 엘링턴의 ‘Do Nothing till You Hear from Me’는 현악의 터치가 코넷의 길을 따라 부드러운 잔영을 만들어낸다. 또한 도입부부터 마치 아름다운 장미꽃이 만개하듯 연주되는 ‘I Can’t Get Started’와 트랙 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My Funny  Valentine’는 앨범에서 가장 우아한 트랙들로 적잖은 감미로움을 선사한다. 특별히 선보이는 스웨디쉬 포크송 ‘Gammal Fabodpsalm’ 은 해외 팬들에게 선사하는 스위트 재즈 트리오의 작은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