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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순 - 25현 가야금 독주집

가야금 명인 '성애순'의 25현 가야금 독주집

기다림은 오랜 강처럼 작곡/황의종
[성애순 제22회 가야금 독주회 위촉작품]
이 곡은 김정자 시인의 詩 '기다림은 오랜 강처럼'을 읽은 감흥을 25현 가야금 독주곡으로 작곡한 곡이다. 곡의 구성은 1장‘기다림’ 2장‘사랑’ 3장‘부치지 못한 노래’의 총 3장으로 되어있다. 이제 또한 오래 나는 너의 얼굴을 만나지 못하리라 - 中略 - 차고 넘치는 그리움을 오직 아름다움 하나로 버티면서 내 목숨이 닿아있는 아득한 편지들만 만리같이 써 내려갔을 뿐 한번도 네게 부치지 못한 내 노래를 너는 어찌 그렇다고만 하고 말 것인가.

향운 작곡/최재륜
이재숙 선생님 회갑기념 연주회에서 처음 연주된 이 곡의 제목은 “향운(香雲)”이다. 선생님은 선지자적 안목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많은 후학들을 키워 오셨다. 아니 선생님의 향기를 전해오셨다. 매은(梅隱)선생님을 생각하면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향운(香雲)이 떠오른다. 이 곡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굿거리 풍으로 3:2이 리듬 형태가 중심을 이루며, 2장은 정악 풍으로 느린 속도로 아정하게 연주된다. 3장은 자진모리 풍으로 4:3 리듬 진행이 특징을 이룬다.

바람·강 작곡/이준호
단선율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우리 음악에서 일반적으로 쓰여지지 않는 화성, 즉 Diminished Chord를 사용하여 우리 가락과 Jazz적인 요소를 혼합함으로써 음색을 색다르게 활용하였다. 테마와 멜로디를 주고받는 형식, 그리고 화성을 이용한 빠른 테크닉이 마치 서풍을 항해하듯 선율과 리듬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새산조 작곡/박범훈
새산조는 중국의 현악기 구친이나 일본의 고토 연주가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가야금산조를 연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작곡되었다. 1995년 일본의 17현 고또 독주곡으로 작곡되었던 곡을 22현 가야금협주곡으로 개작하여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회에서 초연되었고, 현재는 25현 가야금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으로 기존 가야금산조의 구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휘모리 장단에 의한 리듬과 선율이 힘차면서도 경쾌한 맛을 더해 주고 있다.

뱃노래 2중주 작곡/황의종 편곡/곽재영
굿거리 장단의 흥겨운 경상도 민요로 원래의 곡은 플룻과 25현 가야금의 2중주로 연주되지만 가야금 2중주로 새롭게 편곡하였다. 제1악장은 파도 물결을 연상 시키는 도입부로 시작하여 굿거리 장단으로 이어진다. 굿거리 장단에서 마지막 빠른 4박자로 경쾌하게 끝난다. 제2악장은 느린 중모리 장단의 가야금 Solo로 시작하여 단모리 장단으로 변화를 준 뒤 굿거리 장단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