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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a Peng Fang (가붕방) - Tomorrow (明天)

탱고, 보사노바, 발라드, 월드 뮤직을 어우르는 얼후의 새로운 지평.
지아펭팡 음반 활동 20주년 기념작. Tomorrow – 明天

전작 Moonlight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한 지아펭팡의 새로운 도전은 본 작 Tomorrow에서 훌륭히 결실 맺어지고 있다. 전작에 이어 보다 다양한 장르와 접목되어지고 있는 이 음반은, 클래식, 재즈를 넘나들며 지아펭팡 본인이 목표로 삼았던 무국적 음악성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으로 다가온다.

음반의 서막은 은인을 위한 헌정 곡 Daybreak가 장식하고 있다. 새벽의 노을을 알리는 조용한 초반부에서 느낄 수 있는 청명함은 태양이 떠오르는 장엄한 클라이막스에서 예상치 못한 장엄함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20주년 음반의 첫 인사는 밝은 내일이라는 희망찬 키워드를 베이스로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시작되는 것이다. 이어 경쾌한 리듬 속에 애수의 비애적 감수성이 묻어나는 Shanghai Night를 비롯, 격렬한 아르헨티나의 여름을 연상시키는 탱고 리듬의 Summer Dance, 기존의 청렴하고 명쾌한 이미지의 지아펭팡의 색채에서 일탈된 요염한 선율의 보사노바 곡 Elegy 등이 연주되는데, 이는 20주년이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지점이라는 각오가 느껴지는 대목들이다.

특히 악단의 코러스를 뒤에 두고 얼후의 가락이 마치 솔로 싱어와 같이 전혀 다른 독립된 메인테마를 부르는 타이틀 곡 Tomorrow는 기존의 어떤 음반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지아펭팡만의 음악 스타일로서 20주년을 상징하는 밝은 미래를 노래하고 있다.

지아펭팡은 20주년 음반의 발매를 앞두고 본 음반의 키워드를 [이제부터!!]로 정하였다. 한 악기만을 50여년간 연주해온 연주가의 이러한 각오를 쉽사리 짐작할 순 없지만, 자신의 음악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장인정신과 그가 말하는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지아펭팡의 20주년.
그렇게 그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이제부터!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어떤가. 아직은 숨쉬고 있는 당신의 희망과 밝은 미래에 이 한 장의 음반을 선물하는 건.

음악가의 일이란 자신이 선물 받은 인연의 끈을 내일의 희망으로 연결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것.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 가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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