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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의 새 앨범(two hands) !!

신체적 핸디캡과 나이를 모두 잊게 만드는전설적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의 연륜과 기적의 모차르트 앨범 (two hands)!

1928년생.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8세 때 데뷔, 16세 때 뉴욕 필과의 협연 무대로 데뷔한 이래 주요 오케스트라 대다수와 협연 무대를 가지는 한편, 시금석이 될 만한 많은 녹음을 남기며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서 지위를 확립했다.

그러나 그의 연주 경력은 37세 되던 해 국소성 이긴장증으로 알려진 신경질환으로 오른손을 못 쓰게 되면서 갑자기 중단되었고, 이후 40년에 걸쳐 교육자, 지휘자, 왼손 연주자로 활약하면서도 언젠가 다시 두 손으로 연주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최근 양손 연주를 시작, 'Two Hands'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며 엄청난 갈채를 받았고, 2007 케네디 센터 상, 시카고 음악재단 공로상, 예술과 문학 부문의 레종 도뇌르 코망되르 서임, 시카고 음악재단 공로상 수여 및 2008-9년 시즌에 40년 만에 두 손 모두로 연주하는 80세 기념 독주회 투어를 가지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