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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여진의 12- 와 18-음 음악』

“이 CD에 담긴 음악들이 순간적 판단에 의해 좋다, 나쁘다는 선에서 받아들이기보다는 감정마저 기계화된 오늘날 이를 통해 그것이 무엇이든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한 순간, 한 찰나라도 유발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곡자, 이화여대 교수 이여진

한국 최초의 전문 이론지 ‘음악논단’을 비롯하여 10여권이 넘는 중세와 르네상스 음악논서 번역을 주도하였고 음악용어정리를 하는 한편 당시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쉔베르그, 베베른, 베르그 등 많은 현대음악가의 작품들을 초연 및 연구 발표한 작곡자 이여진 교수가 남긴 필생의 업적.

‘컴퓨터’라는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최첨단 ‘만능의 악기’를 통해 작곡가 자신이 훌륭한 연주자로서 자신의 작품을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