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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 (Electric Light Orchestra) - All Over The World / The Very Best Of E.L.O. (Digi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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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영화와 CF를 통해 현재 가장 사랑 받는 70년대 밴드로 등극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Electric Light Orchestra)의 30년 세월을 담아낸 최고의 컬렉션 [All Over The World: The Very Best Of Electric Light Orchestra]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 : ELO)는 영국의 버밍햄 출신으로 1971년에 데뷔했고 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에 가장 많은 빌보드 40 히트곡을 가진 밴드이며 '락과 클래식의 융합'을 기본 바탕으로 '세계 최소의, 그리고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칭호를 얻어낸 바 있다.

밴드의 핵심 멤버인 무브(The Move) 출신의 제프 린(Jeff Lynne)을 주축으로 꾸준한 멤버변동이 있어왔다. 그리고 어느 지점부터 드러머인 베브 베반(Bev Bevan)과 건반연주자인 리차드 탠디(Richard Tandy)가 고정이 됐다. 원년 멤버인 로이 우드(Roy Wood)가 탈퇴하면서 프로그래시브 락에 근접한 실험을 직접적으로 펼쳐보였다. 밴드 초기에는 두 명의 첼로연주자와 한명의 바이올린의 현악 삼중주 멤버를 기용하며 독특한 편성과 사운드로 관심을 받았는데, 1974년작 [Eldorado]에서부터 스트링 어레인져인 루이스 클락(Louis Clark)을 맞이하면서 락밴드와 풀 편성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융합시킨 악곡을 완성시킨다. 여러 실험 이후 1970년대 말에는 보다 팝적인 편성을 위해 현악기 멤버들을 줄이고 기타/베이스/드럼/키보드의 4인조로 구성을 완성시킨다.

이미 [Eldorado] 당시부터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지만 1977년작 [Out of the Blue]와 당시 유행하던 디스코 비트에 자신들의 해석을 겸비한 [Discovery]에서 이들은 라이브 투어를 비롯한 활동의 전성기를 맞게된다. 특히 투어 당시에는 앨범 커버에 그려진 거대한 UFO를 출현시키면서 멤버들이 그 안에서 연주하는 대규모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영화 [제나두(Xanadu)]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면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하지만 80년대 중반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은 여러 문제를 이유로 앨범 [Secret Messages]가 발매된 이후에는 아예 라이브 투어 일정조차 없애버리기까지 했다. 제프 린과 매니저먼트와의 싸움은 결국 ELO 활동에 실증을 느끼게끔 만들었으며 이들은 휴지기에 접어든다.

1988년도에 베브 베번을 중심으로 ELO Part.2가 결성된다. 명칭 사용권을 비롯한 법적인 문제로 결국 앨범은 릴리즈 되지 않았으며 제프 린이 부재중인 상태에서 투어만이 진행된다. 제프 린은 1988년도부터 슈퍼밴드인 트레블링 윌버리즈(Traveling Wilburys)에 가입했으며 그 전후로 비틀즈(The Beatles)의 멤버들의 솔로 작업물과 [Anthology]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고고하게 쌓아간다. 제프 린은 비틀즈의 열혈 팬으로, 자신의 저택 레코드 선반에는 비틀즈와 바르톡(Bartok)의 레코드밖에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본 작은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영국차트 6위로 등장했으며 30여 만장을 팔아치운 입증된 컬렉션이라 하겠다. 한국의 여러 CF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예고편에 수록되면서 젊은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풋풋한 트랙 [Mr. Blue Sky]로 시작된다. 1973년작 [On The Third Day]에 수록된 현악 어레인지가 유독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Showdown], 후에 일본의 퍼피(Puffy)가 커버하기도 했던 [Don't Bring Me Down], 중후한 오케스트라와 코러스를 배치하면서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등극했던 [Telephone Line], 그리고 지금 들어도 신선한 [Discovery]의 수록곡들인 [Don't Bring Me Down]과 [Shine a Little Love] 등의 트랙들을 담아내고 있다. 80년대 이후에 큰 성공을 쥐어준 [Xanadu]의 수록곡들과 와해 직전의 [Secret Messages]에 삽입된 [Rock 'n' Roll Is King], 그리고 2001년도에 제프 린의 솔로 프로젝트처럼 발표된 [Zoom]의 수록곡 [Alright] 등의 보석같은 트랙들 또한 모아놓았다. 물론 제프 린 중심의 컴파일이지만 사실 그가 밴드의 주 사운드 메이커였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방식이라 할만하다. 올드팬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줄 것이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왜 ELO가 ‘팝의 마술사’라고 불렸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줄 것이다. 사실 ELO가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것은 이미 30년 전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