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피 (T.A Copy) - 5집 / 케세라세라 (Que Sera Sera)
|
대한민국 펑크락의 대부 타카피!
그들의 뜨거운 귀환!!!
대한민국 펑크락의 대표주자, "타카피"가 다섯번째 정규앨범"케세라세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감히 한국 락의 명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수많은 영화,드라마 O.S.T (와일드카드,위대한 유산, 반올림, 비포앤 애프터 성형외과), 프로야구 주제가(치고 달려라) 참여와 펜타포트, 부산록페스티벌, 서태지 ETP 를 포함한 각종 락페스티발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오며 대한민국 Rock 음악계의 버팀목이 되어온 타카피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 동안의 경력이 헛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있다.
타이틀곡 "나는 뜨겁다"는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BPM214의 강력한 힘과 속도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도입부에서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후렴구, 휘몰아치듯 전개되는 기타 리프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5000마리의 소떼가 몰려오는 듯한 환상적인 사운드와 FORCE를 느끼게 해준다.
타카피의 이번 앨범은 비단 펑크락을 좋아하는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오래간만에 흥분을 느끼게하는 웰메이드 앨범이다.
"열정, 그리고 뜨거움"은 곧 "살아있음' 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나태함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타카피는 두려움 없이 순수했던, 그리고 순수했기때문에 더욱더 뜨거웠던 심장을 돌려 줄것이다.
[수록곡 소개]
1. 나는 뜨겁다
이미 700회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해온 타카피 역사상 가장 타카피스러운 곡!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생에 대한 간절함과 온몸에 흐르고 있는 뜨거운 피가
아직은 식지 않았다는 걸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뜨거운 열정이 불타오를 것이다
식어버린 열정을 부여잡고 궁상을 떨것이 아니라 살아온 날 보다 남은 삶을 위해 외쳐보자
"나는 뜨겁다!!"라고...
2. 내사랑173
처음 사랑을 할때 가장 단순한 감정인.."같이 있고싶다" 에서 모티브를 얻은 [내사랑 173]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고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아름다운 감정임을
상큼하고 힘있게 표현하고있다
앨범 발매전 공연에서 이미 선공개가 된 곡으로, 팬들사이에서 숫자173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쏟아져 나왔다
이미 우리는 사랑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로 태어난 이상
두려워하지말고 뜨겁게 사랑하자
피하지말고
3.케세라세라
5집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케세라세라]는 스페인어로 "될대로 되라" "다잘될거야" 라는 뜻으로
타카피의 긍정적이면서 초월적인 인생신조라고 한다. 2집 [기분 좋은 날]이후 오랫만에 시도되는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가사에서도 알수 있듯이 분명 상황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함 질러야 하지 않겠나?"라고 타카피는 부르짓는다
4.돈
우리중 누구도 돈에 대한 압박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없다 또한 돈때문에 행복해 하지 않은 적이도 없다
숨이 멎는 그날까지 그럴것이다라고 이 노래에서
"나의 신의 신이 되버린 돈"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답고도 장중한 사운드로 해석한 노래! 뒤통수를 후려치는
소름돋는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돈'이라는 존재가 지닌 이중적인 '야누스'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손색이 없다
5.괴물
인간의 잔인한 폭력성을 심도있게 다룬 노래
우리는 '저항 할 수 없는 폭력'라는 경험을 결코 쉽게 잊을 수 없고
그 경험은 스폰지에 스며드는 잉크처럼 서서히 주변사람들에게 전염될것이다
한없이 나약한 우리의 내재된 분노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어느순간 튀어나오는 '괴물'이 될지 모른다
당신 또한 그 괴물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6.그냥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 별짓을 다해봤자 소용없다
결국 사람들이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릴 좋아하는 것은 진실되고 가감없는 솔직한 모습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당신주변에 당신이 좋아하는사람이있다면
무슨이유로 그 사람을 원하는지... 만일 이유가 많다면... 문제가 있다
7.귀엽지만 때리고싶어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그들의 재치에 무릎을 탁!치게되는데
한국 음악 역사상 이런 소재의 곡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일단 들어보면 그 소재가 뭔지 알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저분한 소재에 비해 멜로디가 너무도 아름답다
8.파이팅
가사는 단순하면서 원색적이다 "힘을가진 자들에게 구걸을 하라!꼬추내논 아이처럼 순수해져라!"
다소 선동적인 , 마치 '군가'를 연상시키는 이 곡은 인생은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바로 '자신'
을 위한 '자신'에 의한 결과물임을 당차게 외친다 인생은 세상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꽹과리와 태평소의 흥겨운 리듬이 이곡의 매력포인트
9.미친년
서울역앞에서 잠시 대화를 나눈 '길여인'과의 만남?에서 착안한 노래
"미친년 처럼 웃으며 살자!" 라는 가사에서 알수 있듯이 웃으며 사는 삶이 최상의 삶이라는 것을
미친년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형상화 하고있다
가끔은 정신줄을 잠시 놓은채 사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단, 잠시만.....
10.글로리 데이즈
2007년 11월에 발매한 맥시 싱글 타이틀곡
'MBC비포엔에프터 성형외과'에 삽입되며 큰 인기를 받았다
타카피의 파워풀한 매력이 있는곡은 아니지만, 그들의 음악성이 얼마나 무한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던락넘버
이번에 새롭게 마스터링이 되어, 이전 버전과는 다른 꽉찬 사운드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11.탈모시작
머리를 감던중 이곡을 썻다는 김재국은
누구나 다 빠져버릴 미래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그만 집어치우는 편이 낫지않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올것은 오게 되어 있고 갈것은 가게 되어 있다
우리는 그냥 앞으로 걸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
대머리가 되건 말건, 참고로 멋있는 대머리도 있긴 있다
자신감만 있다면...
12.아버지와 아들
아들은 대부분 아버지가 되고 아버지는 대부분 아들이었다
그리고 가장이 되면 맹수가 되어야한다
단, 가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독립영화 '아버지와 아들'의 주제곡으로 쓰인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