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 7집 / 사랑을 말하는 몇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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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7집 [사랑을 말하는 몇 가지 방법]
로맨틱한 박정현의 달콤하고 설레며 쌉싸름한 사랑이야기..
로맨틱한 100마디의 말보다 단 한 곡의 노래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사랑이 가진 다양하고 변화 무쌍한 얼굴들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실망시키지 않는 음악과 가창력으로 발매 하는 앨범마다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던 박정현. 그녀가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사랑을 말하는 몇 가지 방법]라는 이름의 앨범을 발매 한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박정현의 7집은 사랑이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변화무쌍하고도 다양한 얼굴들을 앨범 트랙에 고스란히 담아 냈다. 그녀의 노래들은 단순한 러브송들이 아니다. 그녀가 채워내는 사랑의 이야기는 각 트랙에서 사랑의 설렘을, 사랑의 달콤함을 그리고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다.
지난 6집 앨범 [come to where I am]에서 이미 self-producer로 가지고 있는 역량을 펼쳐 보였던 박정현. 오는 27일 발매 하는 7집에서는 전체를 총괄하는 Producer로 전면에 나서 가수인 박정현이 가지고 있는 노래를 부르는 재능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재능까지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다양한 감정의 얼굴을 가진 사랑이야기 들로 진행된 앨범의 작업에서 거론할 필요 없는 가창력 외에도 곡의 감정에 따라 쉼 없이 변화하는 감정들과 그 감정을 표현해내는 성숙한 보컬과 기교는 이미 다른 가수들과의 비교가 불가능 할 만큼 성장한 박정현만의 색을 깊게 각인 시킨다.
지난 앨범에서 함께 프로듀서로 작업하면서 박정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황성제를 비롯하여, 조영수, 강현민(러브홀릭), 김현서 등 새롭게 호흡을 맞춰보는 작곡가들의 곡들을 함께 수록했다. 데뷔 10년을 넘기고 처음 발매하는 앨범에서 시작되는 “박정현”이란 이름의 새로운 도전을 담아낸 노래들이 [사랑을 말하는 몇 가지 방법]에 담겨있다.